밍밍이
그래출판
4.3(10)
은유는 단단히 찍혔다. 윤진성이란 남자의 눈에 아주 발라당 까진 요부로 찍혔다. “아까 그 남자, 너한테 얼마 준다고 그랬는데?” “네…?” 사람이 너무 당황하다 보면 말이 안 나오길 마련이었다. 은유의 머뭇거림을 단단히 착각한 모양인지 진성의 표정이 한결 나빠졌다. 안경 속에서 빛나는 까만 눈동자는 벌레를 보는 것처럼 경멸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실망이다.” “….” “아무리 네가 구제 불능이라도 어느 정도 선은 지킬 줄 아는 녀석이라고 믿
소장 4,000원
유소이
연필
3.7(73)
[19금현대판타지/고수위] 천재로 이름 높은 대학 교수, 유예한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데……. 그의 비밀을 목격한 그녀, 이청. -보름달이 뜰 때마다 성욕으로 미치는 존재라고? 청은 아연해 예한를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관능적이고 야성적인 향취가 풍겼다. “제게 뭘 원하는 거예요?” 위험한 신호가, 그녀를 향해 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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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
라떼북
총 2권완결
3.5(55)
잘 다려진 셔츠가 이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더니 바지 지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연은 옷을 벗어던지는 민혁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잘 다듬어진 역삼각형의 상체와 그 아래에 있는 탄탄하면서 사내다운 다리가 드러났다. “아가씨, 감상은 나중에 하시길 바랍니다.” 민혁은 빤히 쳐다보는 하연의 시선이 불편해서 투덜거렸다. 창틀에 올라선 그는 망설이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망나니 아가씨와 카리스마 넘치는 가정교사 그들의 바람 잘날 없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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