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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155)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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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총 3권완결
4.0(2)
하룻밤의 일탈이었다. 다시는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다. 그래서 미련 없이 달아난 거였다. 그런데 아니었다. “그런 식으로 도망가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준혁이 분노를 터뜨렸다. “약혼한 몸이라고? 그게 사실인가? 사실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그 약혼, 없던 일로 해.” 준혁은 모든 게 쉬운 남자였다. 반면 해수는 모든 게 어렵기만 한 여자였다. 그런데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 사랑은 반쪽짜리 사랑이었다. “준혁이가 왜 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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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6)
강지안. 사랑이라는 이름의 시간은 그때의 케이티와 함께 과거 속으로 하얗게 소진되었다. 이제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불안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해 줄 안정적인 인생을 만드는 것. 그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시 돌아갈 일은 전혀 없었다. 이미 너무 많은 것이 변했고 그녀는 곧 다른 인생을 시작할 테니까. 하지만 알고 있었다. 그 남자가 다시 인생에 나타나면서 모든 것에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애쓰던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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