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박
그래출판
4.1(15)
외진 시골 마을에서 어린 조카를 키우며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서연. 어느 날, 그녀의 가게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그의 정체는 사고를 치고 시골 별장으로 유배 온 금메달리스트 하지훈. 첫눈에 서로의 메마른 내면을 알아본 서연과 지훈은 물 흐르듯 가까워진다. 폭설이 내린 밤, 서연이 베푼 친절을 값싼 동정이라 여긴 지훈은 그녀에게 성적인 도발을 하는데... “그렇게 불쌍하면 다리나 벌려 보든가.” 나쁜 성질의 저음이 귓바퀴 안쪽에 진득하게 달라붙
소장 3,500원
나섭
스텔라
3.9(114)
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각인> 루크 커닝엄의 가정 교사, 유리아 릭비.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오메가라는 것. 루크의 교육을 마칠 때까지 들키지 않았건만. 모든 것이 끝나고 그를 떠나기 하루 전,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히트 사이클이 닥쳤다. 유리아는 애써 문을 잠가 향을 막았고, 루크는 기어코 문을 열어 향을 맡고 말았다. “죄송해요, 선생님. 오늘은 말 잘 듣는 학생이 되긴 어렵겠어요.”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사라진
소장 1,500원
아뜨
도서출판 윤송
3.9(98)
인생 최악의 날, 우연히 그를 만났다. “누나 때문에 내 좆이 섰어요.” “나는 더 못해. 현우야.” “우리 한 번 더 해요.” 어느새 시트 안으로 들어간 현우의 입은 그녀의 허벅지 안쪽 여린 살을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잡자 손가락에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감겨왔다. “현우야, 하아. 안돼.” “왜요. 벌써 예쁘게 젖었는데.” 현우의 적나라한 말에 승아의 얼굴은 잘 익은 사과처럼 붉어졌다. 항상
소장 3,200원
시크
시크하라
총 2권완결
3.9(518)
고딩 시절 정서는 중딩 남자애를 메치기로 엎어뜨렸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입이 거칠었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자라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 너무 잘 자라버린 그 앞에서 정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데... [미리보기] 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어떻게 표현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 어린 시절의 노준우. 저렇게 예쁘장한 놈이 동생을 때렸다고? 정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리밀
나인
3.8(856)
이것은 어쩌면, 하룻밤의 꿈. 혹은 금방 사그라질 불장난. 개인적인 이유로 은호에게 손을 뻗은 다인. 일회성 관계일 뿐이라고 단정 짓는 그녀에게 그러나 은호는 더없이 저돌적으로 다가서는데…. “장난 아닌데요.” “어?” “지금 표정, 되게 야해요. 한 번 더 하고 싶을 만큼.” “…뭐야.” “말해 봐요. 나 이번에도 별로였어요?” 그새 말끔해진 음부를 톡톡 두들겨 마무리한 그가 속옷과 바지를 끌어 올려 주며 물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도록 옷
봄나
체온
3.2(65)
“누나,불감증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나지막한 태윤의 목소리가 이명처럼 들렸다. “허벅지만 만져도 그런 야한 표정을 짓잖아.” “누나 젖은 거 다 보여요.끝까지는 안 해. 기분 좋게만 해줄게요.” “…….” 가깝게 눈을 맞춰온 태윤이 악마 같은 속삭임을 귓가에 뿌렸다. “난 누나 느끼는 모습이 보고 싶었어.” 은솔은 남자친구에게 차인 날 친동생처럼 생각했던 절친의 남동생 태윤에게 느껴버리게 되는데. 그러나 항상 다정하고 친절하던 태윤의 입에서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