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방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6(24)
“지금 오디션 보러 온 게 아니라는 거, 모를 만큼 순진한 사람 아니잖아요?” “……처음이라고 하면 더 많이 주실 건가요?” 투자자를 만나러 갔던 무명배우 이솔은 모욕적인 취급을 당돌하게 받아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정말 모르는 겁니까.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그러나 탐탁찮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남자는 자꾸만 기억에도 없는 밤을 언급하며 집착한다. “기억이 안 나면 기억이 나게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 손 놓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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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피스
로아
총 3권완결
4.8(9)
“재워 줄 테니, 자고 가요.” 별하의 입술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 흘러나왔다. “오늘 밤 시우 씨가 나를 책임져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속으로. “남자한테 밤을 책임지라는 말은 단 하나만을 뜻해요.” “그게 뭔데요?” 그녀는 살결 위로 올올이 얽혀드는 시선이 뜻하는 바를 모를 정도로 무지하지 않았다. 옷 안에 감춰진 솜털마저 삐쭉하게 서는 찌릿함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섹스. 수컷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그 한 가지로만 해석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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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홍
포르테
5.0(1)
어느 무더운 여름날, 드라마 촬영지에서 마주친 남자, 공하현. 보기 좋게 그을린 살갗에 너른 어깨를 지녔지만, 자그마한 키스 하나에 온통 얼굴을 붉히는 남자는 소이의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된다. 하지만 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그 남자를, 그 시절을 그리고 사랑했던 기억을 잃고 도망치고 말았다. 시간이 흐르고, 소이가 다시 앞으로 발걸음을 내디딘 어느 날. 그녀는 다시 하현을 만나게 되는데……. <미리보기> “키스해 줘.” “…….” “그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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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
텐북
3.9(193)
11년 전, 부모님을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그날 밤. 상심에 빠져 술에 엉망으로 취한 밤. 도혁은 괴물이 되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은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의 형상을 했지만 역한 숨을 뿜어내는 괴물이 있을 뿐이었다. “내가 필요한 건 이도혁이에요.” 당신을 선택한 것을, 그들의 결혼을, 앞으로 그와 함께 보낼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채원의 대답은 구원이 되었다. “채원 씨 말대로 도망치지 않으려고요, 오늘은.” 그녀가 그에게 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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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우
로망로즈
4.1(35)
“윤기하 알아요?” “……!” “윤현정 원장님 조카 말고, 배우 윤기하.” 안 들린다, 안 들린다. 알기만 할까, 하지만 당신 대학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하기엔 너무 늦었다. 이제 와서 그런들 믿어나 줄까. 음흉하다고 욕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처음부터 내가 누군지 알았지.” “아니라니까요? 난 그냥 윤기하 씨 통화를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 봐 조심하라고 그런 거예요. 너무 무방비로 말씀을 막 하시니까.” “들은 건 확실하단 소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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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자매
이지콘텐츠
3.5(2)
한때는 빛나는 별이었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강하나. 그녀를 갖기 위해 두 남자는 치명적인 덫을 놓았다.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유혹의 덫을 놓은 그, 태민하. 하늘의 별처럼 빛나던 그녀가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 ‘내가 비참하게 부서지더라도 반드시 너를 지켜낼 거야.’ 그 역시 어떤 짓을 해서라도 그녀를 제자리로 되돌려 놓기로 결심했다. 그의 강하나는 누구보다 예쁘고 당당할 때 아름다운 여자였으니까. 집착과 소유욕으로 범벅된 탐욕의 덫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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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
다옴북스
고등학교 시절, 입시학원에서 처음 만난 그녀는 그에게 첫사랑이 되었다. 그녀의 옆에 남자들이 바뀌어 갈 동안, 끝끝내 고백 한 번 해 보지 못한 수줍은 사랑. 그리고 10년 만에 그녀에게 고백한 그 날, 그녀는 결혼을 한다고 했다. 다시 세월이 흘렀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하고 배우가 되어 있었다. 그의 밀리언셀러 소설을 영화화하게 되면서 작가와 배우로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하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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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
가하
4.0(284)
“설마 1년짜리 아내가 평생 빌붙을까 봐 겁나서 이래? 걱정하지 마. 날 떠난 남자를 다시 사랑할 멍청인 아니니까. 나쁜 새끼라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을 감정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고.” 찬란했던 사랑은 이미 끝났다. 서연은 그가 건넨 면사포를 쓰고 빚더미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 돈을 받은 만큼 그의 계약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고 싶다. 그는 도대체 뭘 기대하는 걸까? 도현준, 당신 눈빛에 속절없이 가슴이 뛰던 정서연은 죽은 지 오래야. 헛된 희망
소장 3,800원
황금머릿결
로망띠끄
4.0(1)
우리 오빠 좋아하게 될 거야! 웃으며 넘겼던 그 말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오빠가 달리는 그 길에 제가 동행하고 싶은 욕심, 솔직히 있어요.” 송두의 말에 민수가 놀랐다. “오빠도 알겠지만,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오빠가 좋아요. 오빠가 그저 저를 친구로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오빠는 저에게... 첫사랑이에요.” “친구로 생각하지 않아.” 송두의 얼굴에 의문이 떠올랐다. “아마도 군에서 너의 사진을 본 그 순간부터 난...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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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현
소울에임
3.8(438)
“연애, 안 한다며?” “내가 연애 한다고 했어? 섹스하자고.” 사랑이라는 걸, 너는 모르겠지. 한지형, 연기만이 인생의 전부인 남자. “채희가 여자 친구가 아니면 뭐냐?” “섹스 파트너?” 송채희, 그 남자의 곁에서 5년을 있던 여자. 옆이 아닌 곁에서. 그저 살만 섞는 대상으로. “할 말이 있어서 왔어.” “할 말? 무슨 할 말? 우리 사이에 무슨 할 말이 있어?” “지난 세월이……. 우리 관계가 정말 너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거니?” “
소장 3,900원
다정한바다
하트퀸
4.3(3)
“이준혁, 개 같은 자식, 없어질 거면 한국에서 없어지던가! 만나기만 해봐라. 어? 눈알을 뽑아서 알사탕을 만들어버릴 테니까.” 유명한 연예인 준혁의 이름이 붙은 맥주 프로모션 행사에서 돌연 그 주인공이 사라졌다! 프로모션의 책임자였던 서연은 영문도 모른 채 호텔 분수에 주저앉아 울던 그를 찾아 위로한다.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일단 행사를 무사히 끝마치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네, 그러면……. 저랑 친구 해주세요.”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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