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5(197)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지. 그렇지?” 의대 정신과학교실 부교수 서제혁. 냉정하고 가차 없는 성격의 이 남자에게는 이런저런 이들이 찾아와 저를 도와줄 것을 청한다. 그들의 부탁을 좀처럼 거절할 수 없는 제혁은 어느 날 미지의 이끌림으로 만나게 된 성연의 위험을 감지하는 한편, 처음부터 왠지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는데……. “그런데요, 함께 자는 게 진짜로 도움이 돼요?” 조류학을 전공하고 새에 미친 시간 강사 홍성연.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마이사
메피스토
4.2(398)
가이드 1134번은 네 자리 순번인 하급 가이드다. 평생 볼 일 없을 것 같았던 상급 에스퍼 7번을 우연히 마주치고 도망치려 하는데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기껏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뒤돌아서 도망가는 꼴을 보니 배알이 꼴려서.” “내가 손잡으러 왔으면 벌써 네 손을 잡았겠지. 안 그래?” 꼼짝없이 7번에게 사로잡힌 1134번에게 에스퍼들이 꼬여 든다.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 건가? 응?” “너, 진짜, 하아… 그딴 새끼들이랑 얽힌 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한소요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2(346)
“오늘 밤에 합방을 해야 합니다. 침실에서 기다리십시오.” 용과 인간이 혼인해야 봉래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하늘의 신탁에 따라 소림은 불꽃용 화륜과 혼인했다. 하지만 첫날밤의 긴장과 두려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문제는 화륜이 소림의 눈물을 본 뒤로 합방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방님, 합방하실래요?” “오늘은 됐습니다.” “왜요?” “그럴 기분이 아닙니다.” 유혹에 좀처럼 넘어오지 않아, 작전을 바꾸어 보아도.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서윤희
로아
3.4(424)
백작가의 사생아, 프시케는 상사를 잘못 만나 밤샘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그러다 결국 참다못한 프시케가 직장 상사에게 사직서를 날리는데. “때려치우겠어요!” “……어째서지?” “엄연한 노동법 위반입니다, 각하! 저는 주 52시간을 훨씬 넘는 근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정말 문제이지 않습니까, 각하?! 어찌 생각하십니까?!” “그만큼 그대에게 비용을 계산했건만.” “게다가 이건 노동법뿐만이 아니라 인권까지 침해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