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0(651)
“박히고 싶다면 박아 줘야지, 신사답게.” 학벌이면 학벌, 외모면 외모, 훨훨 나는 승소율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이혼 전문 변호사 이루다. 탄탄대로 같던 그녀의 인생에 난데없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아니, 이쯤이면 먹구름 아니라 시한폭탄이다. 일이 너무 많아서,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가 좀 늦을 뿐인데 폐경이라니. 원인 불명의 조기 폐경이라니! 좀 많이 이르지만 없는 경우도 아니라며 위로하는 의사의 말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았다.
소장 4,760원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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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총 2권완결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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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달빛
에피루스
총 4권완결
4.1(143)
*독자님들의 고견에 힘입어 나온 개정증보판 및 특별 외전입니다. *외전증보판 3권을 외전과 특별 외전으로 분권하여 재출시한 버전입니다. 기존의 외전증보판 시리즈와 내용은 같습니다. 심장에 남모르는 상처가 새겨진 까칠 염라마왕, 거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서진우와 그의 앞에서만은 가슴 설레는 차도녀, 레지던트 1년 차 임서현. 술 취한 밤의 객기로 서현이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는데…. “어흑! 네가 좆을 빨아주니까 짜릿해서 미치겠다! 너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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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이채원
시크릿e북
4.2(9)
휴양지의 낮은 뜨겁고, 밤은 열정적이었다. 남자의 눈이 시종일관 그녀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를 핥았다. 끈적끈적한 밤의 열기로 잔 머리카락이 휘감기는 자신의 목덜미를 특히. ‘분명 저 남자, 나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매우 노골적이었어.’ 남자의 시선이 닿는 부위마다, 온몸의 세포가 성적 긴장감으로 살짝 떨릴 지경이었다. 처음부터 이 남자를 유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남자와 눈이 마주친 바로 그 순간, 그녀의 몸은 그 성적인 메시지에 본능적
소장 3,600원
피오렌티
마롱
3.9(60)
불치의 병에 갇혀 죽은 듯이 사는 여자, 유세린. 타고난 가난에 묻혀 죽을 듯이 사는 남자, 한승주. “심야 알바 해 볼 생각… 있어요?”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승주에게 펫숍의 진상 손님 세린이 건넨 꺼림칙한 제안. 돈만 많으면 또라이든 돌싱녀든 상관없긴 한데 어딘가 수상한 이 부자 사이코의 부탁, 들어줘도 될까? “성공하면 5억, 입금해 드릴게요.”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맺은 계약. 만남이 거듭될수록 승주는
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스내치
라떼북
3.9(81)
“환상적으로 해 줄게. 조금만 기다려.” 하나는 입술을 떼고는 승환의 짧은 머리카락을 살며시 쓰다듬은 다음 그의 두 팔을 들어 올렸다. 그러고는 벗어둔 셔츠로 그의 두 팔을 묶기 시작했다. “어, 어, 왜?” 눈을 감고 있던 그가 놀라 눈을 번쩍 떴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 “이러면 더 좋을 거야. 아마 절대 잊지 못할걸. 다음에 애인한테 써먹어 봐.” 쾌락을 즐길 줄 아는 여자, 독기를 품다 마돈나, 그것은 유능한 소아과의사인 하나를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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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하
스칼렛
3.9(488)
IE 그룹 한국 지사 지사장의 비서실 대리, 서은재. 희생을 강요하는 가족과 사랑을 강요하는 남자에 치여 온 그녀는 쉽게 곁을 주지 않는 가시가 많은 장미와 같다. 그런 그녀에게 매혹적인 남자가 다가와 오만하게 물었다. “거두절미하지. 나와는 자고 싶나?” 그녀는 불쑥 신욱을 후려갈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를 앙다문 채 그를 노려보던 은재가 물었다. “넘어오긴 할 건가요?” “글쎄……. 한 번도 넘어간 적은 없지만, 너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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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랑
3.4(28)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재벌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클럽을 전전하던 지원은 실수로 윤호의 차를 박고, 그때부터 그들의 사랑은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지방 대학 교수로 돌아 가셨다고 거짓말을 하고, 어머니가 과거에 다방 마담이었다는 것을 지원이 숨긴 것이 밝혀진다. 지원과 윤호의 결혼은 그렇게 깨지고, 지원은 윤호의 가족들에게 치욕적인 일들을 당하고, 아이가 생긴 것을 숨기고 유호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2년 아이를 키우며 살아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