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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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료들에겐 냉혹하고 잔인무도한 고사포국의 이사금 차아. 신라와 백제의 위협 속에서 부국강병을 위한 부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바라는 부인은…. 탐관오리 어사대부의 딸이자 차아의 그림자 호위무사인 목해수아. 나라와 차아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그녀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이 찾아오는데…. 그 여인들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사금의 무사로 살다 죽고 싶습니다.” “무사이기만?” “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사금께서 욕정을 푸는 상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리혜
라떼북
4.4(125)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많은 양반의 과거시험을 대신 봐주는 거벽, 아원.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을 가슴 한구석에 꼭꼭 숨겨두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사내 행세를 한다. 자신의 마음이 어떻든지 간에 그저 살기만 하면 되었다. 아원만을 기다리고 있는 동생들이 있으니까. 설령 산길에서 호랑이를 마주친다고 하여도 말이다. ‘아냐, 아냐!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어.’ 오금이 저리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총 3권완결
4.4(41)
“나는… 비현당(秘弦堂)이다.” 향은 윤영의 뒤편, 오래된 비밀처럼 숨어 빛나고 있는 달을 보면서 대답했다. 조선의 세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총명하기 그지없는 서생 홍윤영을 만나는 향. 자신의 비밀을 윤영이 알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이렇게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시간은 사라지고 말겠지. 언제까지고 숨길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이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향은 생각했다. 그리고 윤영은 비현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달님처럼 부드럽고 해님처럼 반짝이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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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3.8(8)
조선 초기, 한양 서촌에 ‘아무개’ 라는 상놈이 있었다. 꽃보다 곱다고 해서 ‘꽃상놈’이라 불리는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전장에 끌려갔다 돌아오는 길에 자월루 부용과 무명을 비롯한 기녀들과 만나 연을 맺게 된다. 양반댁 아가씨 고운은 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관군에 쫓기다 아무개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반과 상놈이라는 신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애정하게 된다. 한편, 종친이지만 왕좌와는 거리가 멀었던 ‘아무’는 자월루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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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隱逸)
다향
총 4권완결
4.4(105)
<주인공 소개글> 여주인공: 김하현 - 명사수로 이름을 날렸던 여인. 오랜 세월 독립을 위해 살아왔으나 해방 후 전쟁 트라우마 증상을 겪고 있다. 날카롭고 강인하며, 우직하고 선량하다. 그러나 스러질 듯 섬약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남주인공: 목시우 - 한립중공업 부사장. 술과 향락에 빠져 사는 난봉꾼이라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은 바다와 배를 더 사랑하는 사내. 과거 독립운동가였으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숨기고 있다. <소개글> 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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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누보로망
3.8(10)
왕의 가장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되며, 죽음조차도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져야 하는 고독한 존재. ‘별사대’, 그들은 귀신이며 도깨비였다. “어디에 있든 내가 반드시 너를 찾을 것이야. 그곳이 설사 지옥이라 하여도. 그때까지는 부디 무탈하게 지내야 한다. 무탈하게.” 오래전 헤어진 소녀를 그리워하는, 별사대의 수장 권하윤. “가지 말거라. 제발 나를 두고 가, 가지 말거라. 정, 정, 정아야! 나를 두고 떠나지…….” 사랑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이인혜
위즈덤하우스
3.9(20)
동래성 관기의 쌍생아 중 딸로 태어나, 제 딸을 차마 관기로 키울 순 없다는 어미의 소원으로 남자로 자란 장영실. 동래성 관노이나, 머리가 비상하고 손재주가 뛰어나 동래성 부사의 눈에 들어 노비이지만 글을 배웠다. 어머니를 닮아 미인인 데다 성년의 나이가 가까워질수록 여인의 티가 나 남장이 날이 갈수록 어렵다. 그러던 차에 운명처럼 한 선비님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는 훗날 조선의 가장 훌륭한 임금, 세종이 될 이도 대군이었다. 이도 대군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무적퇴근
퀸즈셀렉션
3.7(3)
뛰어난 지혜를 저버릴 수 없어 남장을 한 채 서생으로 살아온 수아. 달이 뜬 밤에만 만날 수 있어 ‘월화서생(月華書生)’이라 불리는 그녀였다. “내 너를 홍문관 학자로 등용하겠노라.” 월화서생 이야기를 듣고 몸소 그녀를 찾아간 임금, 현. 그녀의 매력에 그는 수아가 서생임을 알면서도 연정을 품게 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그 와중 정신없이 휘몰아친 정쟁 속에서 현에 의해 목숨이 위태해진 수아는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몸을 숨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백한송이
그래출판
3.8(13)
아바마마처럼 명필이 되고 싶은 말괄량이 공주, 연화 올곧은 성품을 지닌 정의로운 남자, 정혁 평온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나다! 조선의 공주인 연화는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선왕이 승하하고 세자 이율이 왕으로 추대되면서 고난이 시작된다. 율은 감춰 두었던 이를 드러내며 연화의 가족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운다. 그 결과, 친오라버니 효평 대군이 죽임을 당하고 어머니인 중전은 평민의 신분으로 절에 들어가 속세와
조영하
조아라
3.3(7)
네가 다른 여인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으면 싶구나. 이리 몸을 가리고 살아가는 네가 너무 안타깝다. 농이 아니라 우리 멀리 다른 곳으로 가자.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너 하나만은 먹여 살릴 자신 있어. 조선 시대의 신분제도와 엄격한 사회규범 속에서 평범하게 살고픈 남녀의 사랑 이야기.
문은정
에피루스
3.8(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공주자가 의빈을 구하다? 소심 대원, 삐까 수호, 까칠 승윤, 공주의 눈 밖에 나려고 몸부림을 치는데……. 신성한 상아탑 반궁에 나타난 귀공자는 혼자서 소세도 못 해, 뒷간도 못 가, 반찬 투정까지, 궁에서 오냐 오냐 커서 할 줄 아는 게 당최 없는 골 때리는 이 녀석을 어쩐다? “궐에서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고 해서 예외는 없소.” “그게, 무슨…….” “시험으로 왔건 빽으로 왔건 성균관에 온 이상 그대도 반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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