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소설 e북 신간

“넌 어릴 때 그 모습 그대로네. 여전히 예쁘고.” 아르네 마을에서 소박한 여관을 운영 중인 리히트. 평온한 하루하루가 이어지던 어느 날 어릴 적 졸졸 따라다니던 형, 아인이 8년 만에 돌아왔다. 예전보다 훨씬 멋져지고, 상상도 못 할 만큼 부유해진 모습으로. “아인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어떻게 지냈게.” “몰라…. 몇 년 동안 코빼기도 안 비쳤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어라라, 삐졌어? 아, 리히트 여전히 애기 같은 냄새 나

※ 본 도서에는 폭력, 가스라이팅, 강압적 행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불법 가이딩 업소 안. 천막들 사이 온갖 액들도 더럽혀진 매트리스 위에 가이드 한 명이 힘없이 누워 있었다. 생기가 없는 까만 눈망울을 마주했을 때, 준혁은 느꼈다. 그가 제 가이드라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S급 에스퍼, 강준혁. 가이딩을 받지 못해 다 죽어가던 준혁은 꿈에 그리던 가이드를 만났건만.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기한이 정해져 있던 1년 동안의 계약 연애는 재승의 한마디로 끝나 버렸다.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애초에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던 탓에 재승이 억지로 사귀어 줬던 것이나 다름없는 관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유영아, 네가 집을 나가도 괜찮다는 말 같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지역 및 기관, 단체와 무관합니다. ※본 작품은 동명의 소설(소설 연재 2018년 9월 21일, 단행본 출간 2020년 7월 10일) 외전증보판으로, 2025년 9월 개정되어 내용 수정이 이루어졌음을 알려 드립니다. 할머니 댁에서 잠들었다 눈을 뜨니 세계가 바뀌었다. 건물과 가게, 지하철 등 모든 것이 똑같지만 아포칼립스와 다를 바 없어진 서울.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과 한 지역을 요새화

※ 강압적 관계, 인외존재(촉수), 임신, 출산, 모유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던전의 표본 채집을 위해 홀로 던전에 간 알렌은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곳에서 만난 촉수는 알렌의 뒷구멍을 제멋대로 파고들며 그를 무참히 유린한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에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절망하는 것도 잠시, 촉수의 체액을 마실수록 고통은 사그라들고, 촉수와의 행위에 점점 익숙해져만 간다. 자신의 말을 순

※ 본 도서는 2022년에 출간되었던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XX> 단편 작품 중 한 작품이며, 작중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으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동일한 점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여우수인공 #인외공 #미인공 #얼빠수 #순진수 #명랑수 2월 29일. 생일이 무려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한윤초는 바로 그런 생일을 가진 아이였다. 윤초의 다섯 번째 생일날, 그러니까 그가 스물한 살이 되던 해의 2월 29일. 성인이 되

#서양풍 #판타지물 #촉수물 #감금 #조교 #강압적관계 #하드코어 #인외존재공 #강공 #능욕공 #미인수 #순진수 고요한 어둠이 지배하는 숲, 그곳에는 입에 담기조차 두려운 존재 블랙 애니스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끔찍한 전설에 이끌린 순수한 호기심은 리언을 금단의 영역으로 이끌고, 그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현대물 #재회물 #운명적만남 #오해/착각 #전물직물 #달달물 #무례공 #강공 #집착공 #뇌섹공 #존댓말수 #상처수 #순진수 잘나가는 작가 차일은 크리스마스 밤, 길을 헤매던 자신을 이끌어준 청년, 새벽과 운명처럼 마주친다. 스쳐 지나간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한국어로만 집필한 미출간 원고의 담당자로 새벽을 지목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시작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넌 이미 타락했다. 그 말은 즉, 쾌락에 마구 미쳐도 된다는 뜻이다." 평화롭던 세이라 왕국에 이계족이 처들어오고, 왕국은 멸망 위기에 처한다. 고귀한 성기사 에스틴은 이계족을 물리치기 위해 마왕의 보물이자 방대한 마력이 담긴 '흑수정'을 얻고자 하지만, 겨우 만난 마왕은 천년 전 마황탑 '제브릴'에 '흑수정'을 봉인해 두었다며, 천년 전으로 가 탑의 꼭대기까지 오르면 에스틴도 어마어마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멸망할 왕국을 구하기

“허엉, 흐, 아, 아아! 놔, 흑, 놔줘! 저리 가아……!” “가만히 있어. 아직 안 끝났으니까.” 공연 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해준. 그에게는 아주 은밀한 취미가 있다. “컷이야, 컷! 성태재! 내가 대본 벗어나지 말랬지!” 애인과 즐기는 ‘롤플레이’ 섹스가 바로 그것! “아, 오늘도 재밌었다. 새벽 러닝 중 강압 플레이! 꼭 해 보고 싶었어.” “……어어. 근데 나도 착한 역할 시켜 주면 안 돼?” “응. 아직

“섹스 더럽게 못하네.” 직업도 없고 미래도 없이 유흥만 좋아하는 배도현. 번번한 허우대로 사람 꼬시기는 잘하지만, 그에게도 남모를 고충이 있다. 바로 섹스를 존나 못한다는 것! 스물다섯의 생일날에도 여전히 섹스 못한다고 차여 버린 도현의 앞에 자칭 ‘그것의 신’ 테오가 나타나, 그에게 섹스를 가르쳐 준다고 말하는데……! “인간 말종, 양아치 놈팡이에 쓰레기 새끼. 가르치는 보람이 있겠어.” “이 새끼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