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도서 신간

한국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대중화, 세계화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이화형 교수는 전통 한복, 한식, 한옥에 스며 있는 미학과 철학을 인문적 접근방식으로 해석하고자 했다. 이 책은 국가마다 각각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듯이, 그 나라 사람들의 ‘의식주’부터 살피는 것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의식주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인간, 자연, 사물의 융합 관계를 통해서 한국인의 진정

햇살 가득한 날, 바람이 살랑이는 순간, 문득 떠오른 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연인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혹은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나 자신’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을 때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 일상 속 장면, 관계에서의 감정, 그리고 자기성찰을 시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따뜻함과 재치가 공존하는 문체로 모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그림 에세이! 매 페이지마다 담긴 사랑의 여러 얼굴, 설렘, 그리움, 따뜻한 위로, 때로는

『흰』은 언어, 시간, 의식, 존재, 우주의 본질과 구조를 시의 구조로 해석한 형이상학적 시전집니다. 시인은 감정의 서술을 넘어, 시를 통해 존재의 원리와 우주구조를 탐구합니다. 이 시집은 겉은 과학이며 속은 감성으로 이루어진 존재론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우주적 서사시’이며, 시인이 50여 년간 준비한 인생작이자 언어실험의 결정체입니다

조금 다른 아이들을 다른 시선이 아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자 허우적댄 선생님들의 이야기. 허우적댄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아이의 눈으로 여는 교실>에 이어 나온 붓돌연구회의 두 번째 교육 에세이. 우리는 현재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과잉된 처방’에 있다고 보았다. 지금까지 교육청은 교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약을 개발해 선생님들에게 나눠주고, 연수

촛불 현장에 대한 치밀한 관찰 속에서 나온 발로 쓴 촛불의 역사, 촛불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 단계를 조망한다! '웹 2.0 시대'의 사건으로 불린 촛불봉기를 집단지성과 다중지성의 주체화로서 파악할 수 있는 정밀한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 촛불시위 1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촛불시위가 무엇이었는가를 조망하였다. 지혜의 신이면서 동시에 전쟁의 신인 그리스의 아테나 여신 미네르바를 빌어 2008년 5월 2일부터 지난 1년 동안 수 백 만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 명감독들의 ‘축구 전술 배틀’과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축구 전술의 향연’ 과르디올라의 ‘점유 기반 축구’와 위르겐 클롭의 ‘압박 기반 축구’를 넘어서는 ‘전술 발전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더 믹서》(개정증보판)는 프리미어리그가 자타공인 유럽 랭킹 1위로 올라선 시기의 전술적 변화상을 다루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저자는 뛰어난 감독들의 경연장과도 같은 프리미어리그가 최근 여러 해 동안 어떠한 ‘전술 배틀’을 펼쳐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지금여기에서 살아 움직이는 현재적 사건이다 저자는 광주항쟁과 5월 운동 30년의 역사가 신자유주의 30년의 역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 광주민중항쟁은 신자유주의로 이행하는 자본주의에 맞선 전지구적 투쟁의 일환이자 그 초기적 양상으로 출현했으며 이후 국내외의 투쟁들에 커다란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오늘날에까지도 그것이 제기한 근본문제가 생생한 현재성을 갖고 살아 있다고 말한다. 흔히 개헌파가 그렇게 하듯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두 가지 키워드 사주명리학과 MBTI가 만났다! 《믿든 안 믿든 궁금한 사주명리》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주명리학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심리언어와 실생활 사례로 풀어낸 책입니다. “사주는 미신이야”라고 말하면서도 왠지 한 번쯤 궁금했던 운명의 흐름, 나의 기질, 사랑과 인간관계의 타이밍을 이제는 사주와 MBTI의 시선으로 함께 읽어보세요. 추천 대상 * 사주는 어렵지만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사람 *

“러브크래프트 서클”은 H. P. 러브크래프트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군의 작가와 그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려는 시도입니다. 「바다의 오우거 The Ocean Ogre」도 앞서 소개한 「에이리언 앵글」, 「벌레의 집」처럼 작가에 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데요. 바다의 괴생명체를 통해서 코스믹 호러를 전하고 있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와 「데이곤」등에 등장하는 디프원(심해인)과 유사하고, 러브크래프트 서클에서 소개한

“나는 친구를 찾아 헤맸고, 외로운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가혹하고 눈부시고 애틋한 지난 계절의 우정에 대하여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신작 장편소설 “주인공이 너무나 나 같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정확한 문장으로 짚어낸다”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정확한 언어로 진단해온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아메리칸드림이라는 환상이 긴 꼬

#일상미스터리 #미스터리 #이북단편선 #한국소설 #종이비행기 #멀리날아가는종이비행기 #피스오브미스터리 열리지 않는 자물쇠가 채워진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나무상자의 비밀!! 어릴 적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세 친구(상혁, 수현, 홍석)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 자리는 다름 아닌 세 친구 중 한 사람인 홍석의 장례식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친구 홍석의 유품이자 자신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타임캡슐처럼 봉인한 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