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e북 신간

“미친개를 건드리면 안 된다고 가르친 건 누나야. 그러니까 왜 날 건드려.” 그룹 후계자 따윈 관심 없었다. 처음부터 그에겐 오직 아진만이 필요했다. 형의 죽음이 가져온 기회 이제 아진을 가질 시간이었다. 출세가 목표인 김아진을…. “욕하든 발악하든 알아서 해. 난 다 필요 없어 당신만 가지면 되니까.”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

#현대물 #조직/암흑가 #군대물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 #독점욕 #질투 #카리스마남 #까칠남 #무심남 #절륜남 #상처녀 넌 적어도 너 스스로를 해칠 생각은 안 하니까 인간 실격은 아니야. 불법 대부 업체 조직 보스 지욱은 이사한 낡은 빌라에서 혜정을 고객으로 만난다. 위장 이혼 후 숨어 지내는 혜정은 가끔 찾아오는 전남편과 몸을 섞는다. 매달 갚아야 하는 부채로 지욱은 혜정과의 섹스로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데...

친구에서 갑과 을이 된 관계, 엮이고 싶지 않은 쓰레기와 끝내 엮여 버렸다. “네가 날 싫어해도 괜찮아. 내가 널 좋아하면 되니까.” 부도를 막기 위해 부친이 돈을 빌린 대부업체가 하필이면 개차반 도강욱의 회사였다. “다른 사람은 가질 수 없으면 포기하지만, 난 달라. 가지지 못하면 더 집착하거든.” “미안한데, 그런 감정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냐. 서로 맞아야 가능한 거야.” “그러니까 더 하고 싶네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떠난 차혁이 돌아왔다. 그동안 시할머니 장례식에서 단 한 번 만났을 뿐인 그가 건넨 것은 차가운 이혼 서류. 어린 시절부터 첫사랑이었던 그와의 결혼을 지키고 싶은 다연은 이혼을 거부한다 결혼식 당일 신랑은 그녀를 남겨두고 떠났고, 그렇게 1년이 지나 돌아온 남편은 다연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생각해도 답은 똑같겠지만, 사흘이야.” 차갑기만 한 태도. 하지만 그녀는 어릴 적부터 마음

열아홉의 그는 “뭘 안다고 끼어들어.” 까칠했고, 스물의 그는 “주목받는 거 싫어하잖아.” 섬세했으며, 스물 하나의 그는 “난 앞만 보고 달릴 거야.” 그녀를 실컷 울게 했다. 그리고 지금. “너 나 사랑해. 그것도 많이.” “……뭐?” “너한테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몰라도, 적어도 나한테 너는 그리 복잡한 존재가 아니야.” 그러면서 이 관계를 정의하기를. “너는.” 가족이자, 연인이자, 친구

여자한테 데었고, 동생한테 뒤통수 맞았다. 청설그룹의 대표 차문원은 다 가졌지만, 웃을 일이 없어졌다. 사는 건 재미없고 건조했으며, 그는 지쳤고, 지쳤고, 지쳤다. 그의 삶에는 온도가 없었다. 새 사업 부지를 둘러보러 가던 길. 헤매다 멈춰 선 길 위에서 오래전 인연 도인희를 만났다. 천천히, 느리지만 평온하게 일상이 데워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뜨겁지는 않겠지만, 나랑, 만나볼래?” 문원은 웃기 시작했다. 연꽃

사람들은 저마다 꿈과 소원을 가진다. 아윤이 원하는 꿈과 소원은 소소했다. 그저 조용하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삶. 보통의 하루. 하나뿐인 오빠이자 수영 톱스타 재현을 가장 가까이 지켜본 입장에서 시끌시끌한 인생은 절대 사절이었다. 하지만 예비 선생님으로서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나간 실습 학교에서 첫사랑 정언을 다시 만나면서 새 시작부터 망해버렸다. 듣기만 해도 마음 한구석이 간질간질하고 아련한 풋사랑……. 은

*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대형견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달달물 “누나, 너 입술이 설탕처럼 달아.” 사고를 쳐 버렸다! 재혼한 엄마보다 가까운, 어쩌면 은리에게 진짜 가족일지도 모를……. 가장 친한 친구의 동생, 강선우와. 그런데 녀석, 술에 취해 기억조차 못 하는 그날 이후 묘하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넌 내 동생 친구잖아.” “알아요, 오빠가 제니 친오빤 거.”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 수지의 대답에 기준은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마지막 경고야.” “이번만 말 안 들을게요.” 그녀가 다시 기준의 품에 안겼다. 톡 튀어나온 젖꼭지가 그의 티셔츠를 쿡쿡 찔러 댔다. 씹, 한계치에 다다른 기준이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대신 침대 위에선 말 잘 들을게요.”

그 남자의 눈웃음 그저 식사 한 끼로 끝날 줄 알았던 소개팅, 눈웃음 하나에 무너져버린 마음의 방어선. 이 이야기는 연애에 무심했던 한 여자가, 단 한 사람의 다정한 눈빛에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감정 로맨스입니다. 바쁜 일상과 아픈 과거 속에서 사랑을 미뤄두고 살아온 서연,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민규는 무심한 듯 다정하고, 조용하지만 확실한 온기를 가진 남자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소개팅이었다.그저 친구의 부탁으로 나간 자리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