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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후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오드 클럽에 발을 들였다.
차갑고 비밀스러운 손님, 염 대표에게 지명당한 첫날.

“이번 인형은 말을 안 듣네.”
“…….”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자꾸 움직이고, 신음하고.”
“죄송해요.”
“잘 느끼는 타입인가?”

세희는 초조해서 입술을 깨물었다.
이대로 쫓겨날까 봐 두려웠다.

“흠집이 난 인형은 취급 안 하는데.”
“…….”
“너는… 좀 두고 볼까.”

부드럽고 여린 몸에 딱딱한 근육질의 육체가 바싹 밀착되었다.
그의 품에 안긴 세희는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람 몸이 이렇게 뜨거울 수도 있구나.’

지금껏 들어 왔던 소문 속 ‘염 대표’와는 전혀 달랐다.
시리도록 차가운 남자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가 전해 주는 온기가, 세희를 달구고 있었다.

블랙 아이스

블랙 아이스 1권

[e북]

해마무

※ 작중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및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러시아어는 기울기를 사용하여 표현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죽여줘, 제발.”

미친 것이 분명한, 아니 어딘가 아픈 것이 분명한 여자의 한마디가 또렷이 들려왔다.

“날 죽여달라고.”

처음엔 그녀에게서 어린 제 모습이 보여 외면하지 못했다.
이후엔 여자의 가냘픈 영혼이 애처롭고 가련했다.

마침내 지옥 같은 삶에서 손을 내어준 소녀가 너였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땐.
보잘것없는 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내야 했다.
널 망가트리려는 너로부터.

* * *

“입 벌려.”
“뭐?”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게 해줄 테니까, 입 벌리라고.”

나를 살린 건 너라는 이름의 빛이었다.
함께했던 찰나의 기억, 그 반짝임의 잔광만으로 버티고 또 버텼다.
그러는 동안 너의 해가 다 져버린 줄도 모르고.

그러니 이번엔 내가 네 손을 붙들 차례다.
다시는, 너조차도 내게서 널 뺏어갈 수 없다.

1. 바르셀로나의 사신
2. 요새의 이방인
3. 유디트
4. 사그라진 빛은 돌아오지 않는다
5. 심연의 궤도

애프터글로우

애프터글로우 1권

님도르신

"내 좆을 받아 줘!"

좆이 사랑과 순정을 증명하는 세상.
서우 역시 썸 타던 선배에게 좆을 받았다.
그런데 그 좆의 주인이 사실은 다른 남자였다니!

"좆 주인 찾아요……."

그녀는 좆을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 헤매는데.

"구워 먹든 삶아 먹든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잖아요.”

그 말에 한 남자의 안색이 새파래진다.

“왜 그렇게 무서워해요? 선배 좆도 아닌데.”


좆의 주인을 찾습니다!

1. 내게도 좆이!
2. 좆의 진짜 주인
3. 이건 이제 제 겁니다
4. 인생은 타이밍
5. 에필로그

이건 이제 제 겁니다

엘리쉬

*본 작품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가상시대물로, 역사적 사실과 다릅니다. 

차라리 오해나 착각이라고 믿을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진실에 눈감고 정처 없이 흔들리는 감정에, 허덕이는 몸에 충실했을 것이다. 

“허리를 들거라.”

금침 위에 힘없이 떨어진 허리가 휘청휘청 일어선다.

지금 이 사내의 말을 따르는 것은 복수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쾌락을 위한 것인가? 

서이는 손을 더듬어 이불을 머리에 뒤집어썼다. 꿩 새끼처럼 어둠에 머리를 파묻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수십 번 되뇌었다. 그러나 얼음처럼 차가운 사내는 그 잠깐의 도피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네가 나를 천치로 아는구나.”

억센 손아귀에 붙들린 머리카락이 뒤로 향하자, 숨이 터져 나오지 못하고 목구멍에 걸린다. 

“이리 도망칠 것이었으면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지.”

활처럼 휜 허리가 앞으로 밀렸다가 그대로 당겨졌다. 흐윽, 하고 울다가 아흑, 하고 신음했고, 더듬거리며 앞으로 나가다 참지 못하고 무너졌다.

나는 얼마나 비틀린 인간이기에 내 아버지를 죽인 인간에게도 반응하는 것인가? 

그녀는 차라리 눈을 감았다.

차라리 미쳤다고 생각하자. 색정에 눈이 먼 광인이라 생각하자. 그래서 도덕도 인륜도 버리고 지금 내 위에서 움직이는 남자에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가슴속이 끓는 듯한 이 느낌은 쾌감이 만들어 놓은 환각이라고, 그렇게 믿자.

1권
프롤로그
1. 초대받지 않은 손님
2. 서이
3. 재신
4. 한낮의 행위
5. 초야
6. 가학성
7. 독주(毒酒)
8. 밤꽃 향
9. 거짓과 진실
10. 파동


2권
11. 기울어진 저울
12. 그녀의 정체
13. 자극과 권태
14. 발각
15. 가장 치욕스러운 일
16. 평생 바라 왔던 일
17. 폭력의 시간
18. 거짓의 가면
19. 기회
20. 진실의 조각
21. 선택의 이유
22. 추적
23. 살의와 욕망
24. 분노의 이유

3권
25. 닿지 않는 마음
26. 보상
27. 경고
28. 대안
29. 배신과 진실
30. 배롱나무
31. 권태와 불안
32. 금단
33. 재회
34. 시작
35. 붕괴
36. 선택
37. 균열
38. 열감기
39. 헛된 희망

4권
40. 약자
41. 배후
42. 끝이 보이는 일
43. 무용한 저항
44. 추락에의 욕구
45. 유일한 사람
46. 봄 같지 않은 봄
47. 잔인한 진실
48. 돌이킬 수 없는 일
49. 소용돌이
50. 마지막 기회
에필로그

점멸(漸滅)

점멸(漸滅) 1권

사은

-윤아야, 내가 널 갖기 위해 얼마나 많이 참은 줄 알아? 이만큼 기다려줬으면 너도 귀엽게 굴어야지.

그동안 윤아 씨라고 꼬박꼬박 부르던 진현이 하대하며 능숙하게 제 옷을 벗겨 들었다. 

덫에 걸린 기분이 이럴까.

-윤아야, 이제 여기가 네 집이고 내가 네 남자야. 

순종적으로 굴던 어린 아내가 어느 날 사라졌다. 울 것 같은 아내의 얼굴에서 희열을 찾던 못된 남편 진현은 그녀가 사라진 후에야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을 홀려놓고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사라져? 찾으면 단단히 묶어둘 테니 각오해.

못된 남편

못된 남편 1권

서묵히

# 배경/분야 : 현대 로맨스

#키워드 : 계약결혼, 사각관계, 친구&gt;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능력녀, 사이다녀

# 원태주
공식적으로 완벽한 남자.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위장 결혼한 남자.
사랑 빼고 다 잘하는 남자.

# 임해나
공식적으로 완벽한 여자. 진정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위장 결혼한 여자.
사랑 빼고 다 잘하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 진정한 짝짓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가장 단단한 광물은 가장 치열한 불순물과 충돌한 끝에 탄생한다.

-1권-
#Chapter 0. 다이아몬드(Diamond) : 마름모
#Chapter 1. 내부 결함(Inclusions)
#Chapter 2. 굴절(Refraction)
#Chapter 3. 복굴절(Double Refraction)
#Chapter 4. 흑포(Black Spots)

-2권-
#Chapter 5. 불순물(Impurities)
#Chapter 6. 분산(Dispersion)
#Chapter 7. 경도(Hardness)
#Chapter 8. 영구 광채(Brilliance)
#Chapter 0. 다이아몬드(Cubic Crystal System) : 정육면체 기반의 입방정 구조

다이아몬드(Diamond)

다이아몬드(Diamond) 1권

은버들

※도서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질병 및 치료 과정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무관합니다.※


몽당연필. 분홍 지우개. 반쯤 쓴 노트. 그리고 백서한.
이것들의 공통점은?

어느 거짓말쟁이 소녀에게 버려진 존재라는 것.

“나 기억 안 나?”
“누구, 시죠?”

애틋한 재회는 없었다.
그의 이름 하나까지 새카맣게 잊어버린 정무연과 그녀가 준 싸구려 플라스틱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백서한 사이에는.

너는 과연 어떤 표정을 할까? 내가 널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이 고용한 경호원이 사실은 당신의 죽음을 의뢰받은 살인청부업자라면?

“목숨값이, 생각보다 저렴하시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당신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어 줄 거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을 만큼.”
“마음에 듭니다. 부사장님 말도. 이 계약서도.”

내가 느꼈던 그때의 분노를. 그 비참했던 감정을. 너도 느끼게 해줄게. 
네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는 순간. 나에게 한 짓을 그대로 돌려받고 네 마음이 부서진 순간. 깔끔하게 보내줄게. 

하지만 서한은 몰랐다. 그 마음이 그에게 반사되어 돌아올 줄은.

“그만, 그만 나가주세요……. 여기서 나가주세요…….”
“당신 정무연 아니지? 너, 누구야?”

그의 심장을 또다시 갈가리 찢을 줄은.

[1권]
프롤로그
1
2
3
4
5
6
7

[2권]
8
9
10
11
12
13
에필로그

꽃반지 순정

꽃반지 순정 1권

로상무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걸 잃고 몸도 마음도 영원히 물속에 잠겨 버린
수영 전 국가대표이자 신인 화가 이수호.
그의 앞에 야생화 같은 여자, 신해인이 나타났다.

“간병 경력이 많은 지원자도 꽤 될 텐데, 왜 절 뽑으셨어요?”
“네가 제일 예쁘고, 성격도 제일 더러워서.”

남자가 범상치 않은 또라이라는 걸 알았을 때 발을 뺐어야 했다.
그에게 빠져들수록 물속 깊이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동정인지 애정인지 노선 확실히 해, 신해인.”
“둘 다 아니…!”
“그럼, 욕정인가?”
“미쳤어요?”

심리적 요인에 의한 기능적 마비.
이수호가 괜찮아지면 더는 신해인이 필요하지 않다.
그때가 되면 신해인은 떠난다.

수면 아래 가라앉은 감정이 고마움과 연민에 지나지 않는다 착각했을 때는, 그런 줄 알았다.

“내 손으로 직접 내 다리몽둥이라도 부러뜨리면, 나한테 돌아올 건가?”

[1권]
Prologue.
01. 머피의 법칙
02. 대설 주의보
03. 태풍의 눈
04. 오너 리스크
05. 공백

[2권]
06. 동요
07. 변곡점
08. 잠영
09. Go way back

잠영

잠영 1권

한종려

“오랜만이네요. 한 닥터.”

인생이 꼬이려면 끝도 없다더니. 
어쩔 수 없이 들어간 파티에서 만났던 남자를 회의에서 재회하는 건 얼마나 재수가 없어야 하는 걸까?

“그날은 왜 그렇게 도망갔어요?”

심지어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T전자의 전무이사였다니…

“원래 자주 원나잇을 즐기냐고 물었어요. 도망가는 것도, 이렇게 당당하게 구는 것도 익숙해 보여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정확하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차 시간이 금 같은 위치인 걸로 알거든요.”
“맞습니다. 시간이 금 같은 위치죠. 그래서 내가 그 금값을 한 닥터한테 좀 받고 싶거든요.”
“화대를 지불해 달라는 말씀이신가요?”
“화대?”

재수없게 근사한 얼굴 위로 떠오르는 고까움에 도윤은 싱긋 미소를 지으려 애를 썼다.
그러나 기태석은 특유의 금욕적인 아름다움이 서린 얼굴로 고고하게 폭탄을 투하했다.

“마음에 들었어요.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
“앞으로도 한 닥터랑 섹스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원나잇 에버 애프터

원나잇 에버 애프터 1권

메이제이

잘 빚어 놓은 조각 보다 아름다운 건방진 노비,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씨.
서로의 첫인상이었다. 

“내가 너 샀잖아. 무려 오백 냥이나 주고.”
“…그래서 사람을 물건 사듯 소유한다고? 지금이 뭐, 조선 시대라도 된다는 거야?”
“응.”
“…응?”

최정상을 달리고 있던 인기 아이돌 ‘이휘도’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그룹 내 불화설’과 ‘재벌 집 막내딸과 열애 스캔들’이 터지고 극성 사생팬 이슈까지 바람 잘 날 없던 와중 찰나의 사고로 조선 시대에 떨어진다.
그런데 신분이 하필 노비라니.
조신한 얼굴을 하곤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대감 집 아씨가 내 주인이라니.

“나는 남성의 아름다운 신체에 관심이 아주 많아. …그리고 싶어, 너를.”
“아시다시피 몸값이 좀 비싼데.”
“… 역시 건방져.”

&lt;1권&gt;
1장 취향 저격
2장 여름밤 탓
3장 함정
4장 달빛의 노래

&lt;2권&gt;
5장 오아시스
6장 낙원
7장 갈증
8장 연연(戀戀)

&lt;3권&gt;
9장 순정
10장 소나기
11장 거짓말
12장 아리랑
13장 잔상
14장 그대에게

움연

사단시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정시우.
그녀는 다른 사람의 괴로움이 푸른색으로 보인다.

사람에 대한 안쓰러움은 점차 피로감과 혐오로, 결국엔 스스로에게까지 이어진다.
비오는 골목길, 사람과 일에 지쳐 죽고 싶지만 죽을 용기는 없는 그녀에게 수상한 프리랜서 진금산이 나타난다.

그 무렵 사단시는 의문의 연쇄사망사건으로 떠들썩하다.
그들에게는 독특한 공통점이 있다. 모두 지병 없는 건강한 젊은이들임에도 사인은 돌연사라는 것. 다만, 그 중 몇은 생전에 굉장히 잘생긴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시우는 자꾸만 그에게 의문을 가진다. 그는 누가보아도 미남이라고 감탄할만한 외모에 두 건의 사망이 발생한 시각, 그 현장에 있었다. 조금의 푸른빛도 없는 그는 시우가 말해주지 않아도 찾아오고 밀어내도 지치지 않고 다가온다.

의문의 연쇄사망사건과 의문의 남자, 정금산.
시우는 의심 끝에 그가 사망사건의 범인이자 악마라는 결론을 내린다.

 “진금산 씨. 사람 아니죠. 부탁이 있어요. 저를 죽여주세요.”
 “좋아요. 단 조건이 있어요.”

원하는 존재

원하는 존재 1권

공리C

동갑내기 도련님의 곁을 지키다 감정이 싹튼 이정아. 정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작을 부리기 시작한 도련님 차승현. 두 사람은 서로 다가갈수록 상처주며, 오해가 쌓이기만 하는데…….

[본문 중에서]
“씨발… 네가 나 쓰레기로 볼 거 아는데.”
그가 내보인 건, 콘돔이었다. 승현의 까만 눈동자가 당황으로 흔들리는 정아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나 이거 있어.”
“……그걸, 왜.”
“이정아, 나랑 할래?”
불장난하듯 뱉은 말과 어울리지 않게 얼굴에는 웃음기 하나 없었다. 
농밀한 키스에도 바짝 탄 입술을 혀로 적신 그가 정아를 응시하며 콘돔 비닐을 입에 물었다. 
얇은 포장지를 거칠게 뜯는 남자의 뺨이 붉었다.

1권
0. 프롤로그
1. 마지막 여름 방학
2. 2000년
3. 2003년
4. 마지막 축제
5. 불편한 관계

2권
1. 차승현
2. 청첩장
3. 공공연한 비밀
4. 다시, 2010년
5. 제자리

애착

애착 1권

바다솔트

완전히 달라진 대한민국.
20XX년 대한선(先)국이라는 나라에 여은은 선인으로 빙의한다.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조선으로 빙의한 여인들의 도움을 받아 역성혁명을 이룬 이곳은 김씨 가문이 황좌를 차지하고 있는 입헌 군주제 국가이다.

황실에서 일하게 된 여은은 황태자 단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빙의한 이여은은 황태자의 첫사랑이었다.
어느 날 단은 여은이 빙의된 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 널 지키지 못한 열아홉 살 그 애송이가 아니야.”
“저도 열네 살 그 이여은이 아닙니다. 제가 다른 사람이라는 거 이제 태자 전하도 아시잖아요.”
“알아. 그런데 어쩌지? 그때나 지금이나 넌 날 쥐고 흔들어.”
“전하는 절 진짜 이여은으로 착각하시는 거예요.”

여은의 말에 단이 차갑게 웃었다. 그 선득한 미소에 여은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처음엔 나도 그런 줄 알았어. 하지만 스물네 살 이여은이 열네 살 이여은보다 날 더 미치게 만들어.”

[1권]
1장
2장
3장
4장

[2권]
5장
6장
7장
8장
9장

[3권]
10장
11장
12장
13장
Epilogue

20XX년, 빙의한 곳이 대한선(先)국?!

20XX년, 빙의한 곳이 대한선(先)국?! 1권

1. 올킬 작품 소장하면 전원 최대 5,000포인트!
2. 올킬 신작 리뷰 남기면 1천명 추첨 랜덤티켓!

ALL KILL 신작 리뷰 쓰면 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