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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윤

* 키워드 : 동양풍, 무협물, 영혼체인지/빙의, 몸정 &gt; 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철벽남, 능력남, 동정남, 사이다남, 집착남, 까칠남, 냉정남, 무심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후회녀


무협 19금 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의 하렘 속 여자 조연 2번, 편사린이라는 정보상으로.

그렇다면 당연히 기대되는 건 남주와의 환상적인 잠자리!
……여야 하는데.

“손만 잡다니. 잠은? 포옹도 없고? 소오오온?”

절륜하다는 남주, 남궁비와 동침은커녕 입맞춤도 못 한다니!
이대로라면 고작 손 좀 만지고 엔딩까지 개같이 구르며 그의 정보 자판기 노릇이나 할 운명이었다.
사린은 결심했다.

“남주와 한 번은 자야지!”

하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정작 아래에 깔려 보니 알겠다. 이대로라면 죽는다.
위기의식을 느낀 사린은 도망치지만…….

“그렇게 젖은 채로 어딜 가게.”

뒷걸음질 치는 그녀의 허리를 바짝 당긴 그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사린은 남궁비의 하렘 아닌 하렘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으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악! 아악!”

‘몸’의 기억을 전부 받아들인 사린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니까 지금 나는 남주의 하렘에 저장된 여자 2번이란 말이지.
이름 편사린. 직업 하오문 지부장. 즉 성능 좋은 정보상.
특이한 점이라면 누군가의 거짓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능력이 있고,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
정보 상인에게는 아주 유용한 능력이나 이 험난한 무림에서 잘못 걸리면,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 만큼 비참한 신세가 될 능력이기도 했다.
뒤로 갈수록 더욱 암담한 자신의 처지에 사린은 마른 웃음을 흘렸다.

“아하하하하.”

일단 다른 걸 떠올리자.
절망적이거나 우울할 때 아예 다른 곳으로 신경을 쏟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정신과 의사의 말을 믿어야지!
그래. 19금! 주인공의 하렘! 거기에 속한 여자!
당연히 남주는 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기고, 멋지고, 빛나고, 강하고 무엇보다 절륜하다.
환상적인 잠자리가 보장된 하렘의 주인!
그딴 거에서밖에 희망을 찾을 수 없는 내 처지가 정말 전설이다.
아냐, 생각하지 마. 좋은 생각 하자. 좋은 생각.
자꾸 나쁜 길로 빠지려는 정신의 멱살을 잡아당기면서 사린은 빙의 전 지하철에서 읽었던 원작의 썰을 더듬었다.

“…… 이런 미친.”

그리고 절망했다.
남주와의 황홀한 잠자리? ‘절륜’을 경험할 기회? 그런 건 없었다.
남주와 얽히긴 얽힌다. 원작에 의하면 그가 곧 고향인 이곳 안휘성으로 돌아오니까.
하지만…….

“손만 잡다니. 잠은? 포옹도 없고 손? 소오오오온?”

사린은 너무나도 억울했다.

〈1권〉
1.~4.

〈2권〉
5.~8.

〈3권〉
9.~12.

〈4권〉
13.~17.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1권

[e북]

라스cca

13대 마탑주 레이시아는 삶에 불만이 없었다.
제자의 배신으로 에크하르트 대공비의 몸에서 눈을 뜨기 전까지는.
그런데 이 대공비, 인생도 막장인데 심지어 마력 부적응자란다.
체질개선을 위한 재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쓸만한 기사 하나를 낚게 되고,
덕분에 그녀의 계획 역시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런데 그 기사가 에크하르트 대공, 칼릭스 본인일 줄이야.
대공의 정체를 눈치챘음에도 모르는 척 부려먹는 레이시아.
그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일개 기사인 척 하는 칼릭스.
그리고 그녀가 알지 못했던 칼릭스와 에크하르트 공국에 숨겨진 비화.
레이시아는 무사히 대공비의 몸을 벗어나 원래의 완벽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권]
제1장. 대공비가 된 마탑주
제2장. 속고 속이는 관계
제3장. 킹크래빗의 습격
제4장. 스카일러 체르빌 (1)

[2권]
제4장. 스카일러 체르빌 (2)
제5장. 조종당하는 롤리엔, 칼릭스의 비밀
제6장. 드라켄 포획, 밝혀진 칼릭스의 정체 (1)

[3권]
제6장. 드라켄 포획, 밝혀진 칼릭스의 정체 (2)
제7장. 스카일러의 복수
제8장. 컨빗트 마법사 가르빌 
제9장. 가르빌과의 해후
제10장. 레이시아의 위기 (1)

[4권]
제10장. 레이시아의 위기 (2)
제11장. 사역마 프라우스의 소환
제12장. 토마스와 드레이크
제13장. 저주에서 풀려난 칼릭스, 제국 방문
제14장. 유카일 공작과의 대면 (1)

[5권]
제14장. 유카일 공작과의 대면 (2)
제15장. 방랑의 마법사, 하야젠 크레베
제16장. 황태자 테오르와의 만남
제17장. 사냥대회, 테오르의 계략 (1)

[6권]
제17장. 사냥대회, 테오르의 계략 (2)
제18장. 흑마법사 꼬리잡기
제19장. 밝혀지는 유카일 공작의 악행
제20장. 하르의 의심 (1)

[7권]
제20장. 하르의 의심 (2)
제21장. 연회, 하르와의 재회
제22장. 레이시아의 계략
제23장. 하르의 습격, 가르빌과 프라우스의 반격
제24장. 초조해지는 자들 (1)

[8권]
제24장. 초조해지는 자들 (2)
제25장. 제국의 계략
제26장. 탈출
제27장. 국경에서의 전투
제28장. 마탑주 레이시아

대공비가 된 마탑주

대공비가 된 마탑주 1권

차소희

서브남주에게 저주를 내린 마법사에 빙의했다.
이대로 가다간 여주인공에 의해 몸을 회복한 서브남주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내가 먼저 저주를 풀어줘야겠다.
그럼 날 찾으러 오지 않겠지.

“공자님. 우리 손 잡을까요?”
“싫어.”
“공자님. 우리 안고 잘까요?”
“싫어.”
“공자님. 한번만 만지게 해 주시면….”
“싫어.”

그런데 우리 까칠한 공자님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제발 말 좀 들어라. 나 살아야 한다고!

***

“날 만지고 싶다며.”

꼬박 1년 만에 본 공자님은 더 이상 앳된 소년이 아니었다.
날 잡는 손도, 껴안는 품도, 내려다보는 홧홧한 시선 모두 다―

“그런데 왜 멋대로 도망을 갔지.”

어른의 것이었다.
오만하고도 집요한, 그리고 욕정으로 가득 차 있는 어른.

“옆에 있으면 이렇게 계속 만질 수 있는데.”

내 몸을 짓누르며 다가온 그는,
다시 없을 다정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레이나. 넌 다신 내게서 벗어나지 못해.”



표지 일러스트 : BM
타이틀 디자인 : 도씨

만지게 해 주세요, 공자님

만지게 해 주세요, 공자님 1권

이터늘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마물 사냥을 나갔다가 시체로 돌아온 영주 남편.
그 충격에, 소설에 빙의했다는 걸 깨닫게 된 페넬로페.

하지만 빙의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영지 일들이 몰려왔다!

"순무 가격이 또 내려갔다고 합니다."
“영지민들이 겨울을 무사히 나려면 최소 석 달 치 비상식량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장작도…….”
“물도…….”

아니, 잠깐만…… 난 영지 운영 같은 거 모른다고!

***

“영지에서 일할 마법사님을 한 분 고용했으면 해요.”
“딱 10만 골드만큼만 일할 거야.”

죽으란 법은 없는지 마탑주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한번 만져 볼래?”
“뭐, 뭘요?”
“내 머리카락. 만져 보고 싶어서 지난번부터 계속 쳐다본 거 아니었어?”

역대 최고 마탑주이자 댕댕이 다정남 서브남주였던 놈이 어딘지 맛탱이 간 거 같다.

그냥 영지에서 탈출할까?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1]
1.
2.
3.
4.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2]
5.
6.
7.
8.
9.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3]
10.
11.
12.
13.
14.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4]
15.
16.
17.
18.
19.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5]
20.
21.
22.
23.
24.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6]
25.
26.
27.
28.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7 (완결)]
29.
30.
31.
32.
33.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외전)]
에필로그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1권

선악과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납치, 가스라이팅 등 비도덕적 행위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저 순진한 개인 줄만 알았다.

원작에선 잔혹한 폭군이 될 운명이었지만,
나라면 그의 미래를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주인님, 저 혼나고 싶어요. 혼내주세요.”
“데힐, 잠깐, 아…!”
“그럼 많이 잘못해야 하는 거죠? 네? 주인님이 더 화날 때까지요.”
“너, 흣, 그만하라고, 했지…!”

기이하게 커지는 집착은 나를 옥죄어 왔고.
결국 나는 그의 잔혹한 본능으로부터 도망쳤다.

하지만 5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더 이상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내 강아지는.

“이렇게 뻑뻑한 걸 보면 다른 새끼 걸 쑤셔 대진 않았나 보네, 기특하게.”
“데, 데힐, 흐으윽….”
“둘이 붙어 먹었으면, 하아, 진짜….”
“그, 만….”
“죽여버리려고 했거든.”

전쟁광 폭군 황제가 되어 나타났다.

&lt;1권&gt;
*프롤로그
*1장
*2장
*3장

&lt;2권&gt;
*4장
*5장
*6장
*7장
*8장

&lt;3권&gt;
*9장
*10장
*11장
*12장
*에필로그

간악한 짐승을 길들이면

간악한 짐승을 길들이면 1권

황도톨

빙의한 소설 속 나의 최애캐는 서브남이었다.

잘생긴 얼굴, 툴툴거리면서 여주의 말은 다 들어주는 츤데레, 거칠 것 없는 직진 성격까지.

나의 모든 취향을 저격한 그는 엔딩 후 솔로이기까지 했다.
좋아! 내가 서브남을 주워야지!

다만, 내가 한 가지 간과한 점은…….
여주에게 버림받아 흑화한 츤데레는 어마무시한 까칠남이 되어 있었다는 것!

<strong>“꺼져.”</strong>

…나, 무사히 서브남을 주울 수 있을까?

《1권》
제1장. 포지션은 어여쁜 공주님
제2장. 최애캐와 친해지는 방법
제3장. 할 수 없는 말 (1)

《2권》
제3장. 할 수 없는 말 (2)
제4장. 최애와의 여행
제5장. 원작의 이야기
제6장. 고백

《3권》
제7장. 거절의 말
제8장. 습격
제9장. 달콤한 꿀처럼

《4권》
제10장. 위기의 공주님
제11장. 눈 내리는 슈테른
제12장. 푄테르 산
제13장. 짝사랑의 결말

《5권》
제14장. 남겨진 슬픔
제15장. 재회
제16장. 후회의 시간 (1)

《6권》
제16장. 후회의 시간 (2)
제17장. 한 송이 꽃처럼
외전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 1권

김미카

나름 유능하게 구르다가(?) 과로사로 죽은 전직 회사원,
인생 2회 차에서는 유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어 버렸다.

마법 명가로 손꼽히는 솔레이크가의 유일한 비마법사인 비앙카 솔레이크.
하필이면 무능력의 대명사인 그 비앙카에 빙의해 버렸는데.
가문의 연줄로 마탑에 취직은 한 상태였지만…….

크나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그 상사가 까다롭기 그지없는 놈이라는 것.

모든 마법사의 왕이자, 역대 마법사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불세출의 천재.
질리언 시튼.

그 능력만큼이나 까칠하기로 유명한 그가
어느 순간 무능력자에서 능력자로 변모한 비앙카를 의심스럽게 보기 시작한다.

“내 행정 보좌관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의심만 하면 다행인데…….

“뭘 얼마나 알고 싶으세요?”
“전부.”
“왜요?”
“넌 내 행정 보좌관이야. 내 것이라고.”

그의 집착이 심상치가 않다.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우고서도 더없이 퇴폐적인 미남자의 유혹에
비앙카의 심장은 남아나질 않는데.

고용주인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집착절륜남이었던 건에 관하여
《폭군의 보좌관은 퇴사가 하고 싶다》

&lt;1권&gt;
1장~6장

&lt;2권&gt;
7장~12장

&lt;3권&gt;
13장~18장

&lt;4권&gt;
19장~22장
외전 1장~외전 3장

폭군의 보좌관은 퇴사가 하고 싶다

폭군의 보좌관은 퇴사가 하고 싶다 1권

센리

눈떠 보니 흰족제비였다.
그것도 야생에 버려진 채 인간화조차 못하는 덜떨어진 수인.

이번 생도 혼자구나 싶던 찰나,
하필 흑막 가문의 창고를 털다가 흑막에게 붙들렸다.

“츄, 츄우! 치―!(나도 육식동물이야! 사자든 뭐든 다 깨물어 버릴 거야!)”

마지막 발악으로 사납게 앞발 좀 물었을 뿐인데.

“키워 볼까 해.”

졸지에 흑막의 애완동물 신세가 된 것도 문제지만.

“착하지? 눈치 보지 말고 물어도 돼.”
“나만 때리기로 약속했잖아.”

어째 흑막의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하다?
안 되겠다. 조만간 탈출각이다!

*

안타깝게도 탈출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흑막의 애완동물로 착실히 사육당하며 도망칠 기회를 엿보던 그때.

“그래. 어디 들어나 보자. 설명하거라. 대체 왜 그 녀석에게 각인한 건지.”
“귀엽잖아요.”

나도 모르는 새 각인 당한 것도 모자라,

“그 녀석을 정식으로 자비시에 입적시켜라. 애완동물이 아니라 네 부인으로.”

한순간에 하찮은 애완동물에서 흑막가의 며느리가 되게 생겨 버렸다?!

#수인물 #며느리물 #힐링개그물 #애완동물에서며느리되기! #도라이남주 #앙큼폭스남주 #하찮은여주 #당찬여주 #능력여주 #선육아물후먼치킨물 #달콤살벌동거

[1권]

1장. 흑막의 창고를 털면 생기는 일
2장. 흑막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3장. 남자주인공을 만났다
4장. 여주가 없다면 그 성물은 제 겁니다
5장.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2권]

5장.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6장. 원로회가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
7장. 자비시의 비밀 화원
8장. 흑막과 결혼하면 생기는 일


[3권]

9장. 흑사자가 사과하는 방법
10장. 여주인공이 헤벨로 간 사정
11장. 첫 번째 성녀의 기억


[4권]

12장. 배신자가 넝쿨째 굴러왔다
13장. 훌륭한 발닦개를 얻었다
14장. 밝혀진 여주인공의 비밀
15장. 3년 후
16장. 출생의 비밀


[5권]

17장. 에벤세브 성서와 각성
18장. 북부 잠입 작전! 그리고 시작된 광증
19장. 모든 것을 되돌리는 문
20장. 원작으로 떨어졌다


[6권]

21장. 반격
22장. 바실리와 라리엔
23장. 광란화와 무의 오팔
24장. 붉은 눈의 자비시
외전. 후일담

흑사자 가문의 최강 며느리

흑사자 가문의 최강 며느리 1권

마르멜로

소설 속 최애가 죽고 그녀의 아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외전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온갖 패악질로 사형당해 죽는 악녀이자 남주의 약혼녀, 라일라 브릴스턴으로!
다행인 건 아직 남주의 뽀짝이 시절이란 것.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일단 내 사망 플래그 먼저 분쇄해 버리고 최애의 목숨도 살려 보자!’

책 속 정보로 겸사겸사 북부도 도와주고 얼음송곳 같던 남주와도 친해졌다.
원작 속 라일라와 달리 특별한 능력까지 얻어 편안하게 덕질길만 걸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주가 내 덕질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 * *

성인식도 끝나고 외전 여주도 만났겠다, 이제 내가 물러날 차례인 것 같아 칼릭스에게 파혼장을 내밀었다. 파혼장을 본 칼릭스의 눈동자가 차갑게 가라앉았다.

“파혼? 누구 맘대로?”
“우리 종이 약혼 사이였잖아.”

칼릭스는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파혼장을 꽁꽁 얼렸다가 다시 불태워 버렸다. 파혼장은 신기루처럼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지금 날 버리고 다른 새끼한테 간다는 거야? 차라리 우리 어머니 덕질? 그거 해. 나는 널 놓아줄 생각 없으니까.”

칼릭스의 집요한 눈빛을 보고 떠오른 생각은 단 하나뿐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원작을 너무 비틀어서 남주가 곱게 미친 것 같았다.

#책빙의 #사랑가득한힐링물 #여주부둥물 #능력녀 #먼치킨남주 #집착다정남주 #자기엄마한테질투하는남주 #고부갈등?고부사랑! #뽀짝이시절부터

1권 목차
01.
02.
03.
04.
05.

2권 목차
01.
02.
03.
04.
05.
06.

3권 목차
01.
02.
03.
04.
05.

4권 목차
01.
02.
03.
04.
05.

5권 목차
01.
02.
03.
04.
05.

6권 목차
01.
02.
03.
외전 01.
외전 02.
외전 03.
외전 04.
외전 05.
외전 06.

최애의 며느리가 될 예정이라고요?

최애의 며느리가 될 예정이라고요? 1권

오늘따라 다른 세계 같네요~
#영혼체인지/빙의

안녕하세요~ 몸 주인입니다~ #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