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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리디는 #처음이지 #이착헌 #친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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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요유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 오리가 사실은 아카데미 시절 제일 아니꼬웠던 키아로스 가티엘이라니!
레티나가 충격을 잠재울 새도 없이, 그는 책임지라고 성화였다.

“나는 내가 오리 수인이라는 게 부끄러워서 내내 숨기고 다녔어. 그리고 정체를 결혼할 사람한테만 밝힐 생각이었지.”
“…….”
“내 비밀을 다 알아버렸으면서 입 싹 닫겠다는 건 아니지?”

결국 결혼을 했더니 이제는 몸을 섞지 않으면 죽는단다.
레티나는 키아로스가 거짓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그에게 속아넘어갔다.
근데 그의 아래가…. 커도 너무 컸다.

“오리가 원래… 할 때는 성기가 엄청나게 부풀어. 거의 제 몸만큼.”

이건 아니야. 못해, 못해!

***

사실 키아로스는 레티나를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레티나의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자기 자신 ‘리리’를 질투할 정도로 좋아했다.

그래서 몸정으로라도 관심을 얻고 싶어 침대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우리 결혼도 애초에 네가 오리 수인이라는 걸 나한테 들켜서 한 거였고, 몸 섞기 시작한 것도 수인의 특성 때문에 한 거였잖아.”
“굳이 이렇게 많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5개월에 한 번씩만 하는 거로 해.”

레티나의 마음이 차츰 열려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최근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행복감에 젖어 있던 키아로스의 기분이 곧장 진창에 처박혔다.


#로코 #귀여운오리 #오랜_쌍방짝사랑 #선결혼후연애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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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2&gt;
&lt;에필로그&gt;

반려 오리가 남편이 됐다

[e북]

하수종말처리장

#로맨스판타지 #피폐역하렘 #악신여주 #인간이된여주 #집착감금당하는여주 #소꿉친구남주 #제자남주 #인외남주 #키워줬더니잡아먹남주 

“드디어 찾았네. 나의 여신.”

백작가의 천대받는 하녀, 리시. 
그녀는 죄를 짓고 신계에서 추방된 악신이다. 

“이런 지옥 속에서 버러지처럼 살고 있었구나.”

정체를 숨기고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에게, 
악신을 사냥하겠다며 현신한 신들이 하나둘 접근해 오는데….

“리시, 여행은 즐거웠어?”

죗값을 치르길 종용하는 이들에게서 그녀는 영원히 도망칠 수 있을까?

[미리보기]
‘창공의 신…?’

라인트 아르게틀람.

왜 한낱 인간이 주신의 아들이자 창공의 신인 아르게틀람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

길고 짙은 속눈썹 아래로 또렷한 검은 눈과 오뚝한 입술까지. 맞다. 그였다.

‘왜…? 인간계에?’

그는 주신의 대행자로서 신계에 있어야 했다. 인간계에 손수 현신할 만큼 한가하지 않을 터인데….

문득 와더의 말이 떠올랐다.

‘신계의 신들 몇몇이 당신을 사냥하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왔습니다.’

설마, 악신을 소멸시키기 위해 인간계로 현신한 신이 바로 그인가? 리시의 뒷덜미가 오싹하게 서늘해졌다. 위험하다. 다른 신이면 몰라도, 아르게틀람 정도의 신격이라면 그녀 정도는 단번에 소멸시킬 수 있다.

아니, 아니야. 그저 우연하게도 비슷한 얼굴을 가진 인간일 수도 있잖아? 리시는 애써 속으로 부정했다.

그때, 남자가 입을 열었다.

“이봐, 너. 여기서 일해?”

남자의 입에서 하얀 담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은은한 저음의 목소리 또한 너무나 익숙하다.

아르게틀람. 정확히 그의 음성이었다.

리시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가 다시 질문을 건넸다.

“혹시 말이야. 이 저택에서 흰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여자를 본 적 있어?”

남자가 다시 시가를 빨아들였다. 검은 눈에서는 잔잔하게 살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1권
1부
1.
2.
3. (1)

2권
3. (2)
4.
5.
6.
2부
7.
8.
9.

악신사냥

악신사냥 1권

온해환

레온하르트 대공은 미친놈이었다.
‘망나니 대공’이란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첫날밤에 코르티잔을 옆구리에 끼고 부부의 침실에 들이닥친 새신랑이라니.
게다가 그 뻔뻔스러운 낯은 마치 자랑스러운 개선장군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오, 이런. 침실에 먼저 온 손님이 계셨네?”

흐트러진 금발을 쓸어 올리던 레온하르트 대공에게서는 술 냄새와 함께 샌달우드 향이 뒤섞여 풍겨 왔다.
알리시아는 입술 안쪽을 감쳐물었다. 너무 세게 물었는지 비릿한 쇠 맛이 느껴졌다.

“어떻게? 고귀하신 공주 전하께서도 우리와 함께할 의향이 있으면 남으시든가, 아니면 방해하지 말고 꺼져 주시든가 하나만 선택하시길. 보시다시피 내가 지금 아주 급해서 말이지.”

***

영 좋지 못했던 첫날밤 이후. 각자의 계산법에 따른 동상이몽으로 레온하르트와 알리시아는 서로에게 이혼을 받아내기로 결심한다.

“아무래도 오늘 이 연회의 주인공은 우리 같군요. 썩 내키지 않지만, 대중들이 원하니 어쩔 도리가 없군요. 뭐, 최선을 다해 보는 수밖에?”
“그렇습니까? 내키지 않아도 대공비 업무 중 일부라면 책임을 다해야지요.”
“업무로 주어지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을 참 우아하게도 포장하는군요.”
“최선을 다하길 바라신다면서요. 그럼 그 불경한 입 좀 닥쳐 주실래요?”

레온하르트가 내민 손에 살포시 손을 얹은 알리시아는 낮게 읊조렸다. 물론 갓 결혼한 새 신부답게 싱그러운 미소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는 명백하게 알리시아가 승점을 올렸다.
분명 이혼을 원했던 두 사람이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들고 마는데….

이혼을 받아내는 미친 방법

이혼을 받아내는 미친 방법 1권

말콤양

‘이 추레한 꼴로 백성들의 돌에 맞아 죽는 게 이 레오나 세인 발렌티아의 끝이란 말이지? 지켜 주는 기사 하나 없이 야만인 노예의 품 안에서 이렇게 죽는 게 나의 운명이란 말이야?’

엄마, 아빠 죄송해요.
그래, 나는 바보였어.
어떤 게 좋은 남자인지 구별도 못 하는 멍청이였어.

대륙 최고의 부국인 발렌티아 제국의 황제이자 제국 제일 미녀, 축복받은 작은 태양이었던 레오나 세인 발렌티아.
17살에 즉위한 발렌티아의 황제였으나, 남자와 반짝이는 것에 목매 나라를 망국의 길로 이끈 최악의 탕녀가 되었다.

그리고 욕설과 돌멩이에 뒤섞여 노예의 품 안에서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는데…….

“어서 준비하셔야죠! 약혼자이신 소공작께서 오신다고요.”

눈을 뜨니 반기는 건 익숙한 유모와 하녀들, 하얀 캐노피다.

이건 꿈이 아니다.
나는 돌아왔다.
15살의 칭송받던 아름다운 황녀님으로.

“제가 바보 멍청이였어요! 뭐든지 두 분 말씀대로 따르겠어요!”

멍청했다. 얼굴이 뭐라고, 남자가 뭐라고 나라를 말아 먹고 죽었단 말인가. 이번 생에는 그러지 않으리. 어마마마와 아바마마를 지키고 이전 생과는 다른 생을 살고 말 것이다.

절대 전생과 같은 하렘은 없다!

황제의 정원에는 꽃이 없다

황제의 정원에는 꽃이 없다 1권

우레

[당신의 도련님을 공략해 엔딩을 맞이하세요!]

미소년 연애 게임 속에 하녀로 빙의했다.
그것도 천사 같은 성격과 외모로 대다수 유저들을 홀딱 빠지게 했던 내 최애의 하녀로!

그러니 이젠 최애 덕질로 매일매일 행복한 꽃길을 걸을 줄 알았는데…….

“최악이군, 다니엘라.”
“제대로 된 가족도 없는 주제에, 쫓겨나기 싫으면 똑바로 해.”

그래,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내가 사랑하던 최애들은 모두 언젠가 내 뒤통수를 치지 못해 안달이라는 것!

이대로면…… 새 도련님이라도 구해야 하나?

* * *

악덕 도련님 밑에서 고통받던 내게 손을 내민 건 의외의 인물이었다.

“감사합니다, 도련님. 덕분에 살았어요…!”
“네 주인이 으스대는 걸 보기 싫었을 뿐이야.”

피에르 도미티우스.
쇠락해가는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인 소년 백작이자, 게임 속 미래의 악역.

“저를 전속 하녀로 받아주세요!”

악역이 되지 않게 키울 수 있다면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곁에서 흑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새 도련님의 옆에서 저택의 배신자도 잡고, 잃어버렸던 가문의 유산들도 찾고…….

그랬더니 우리 도련님이 어딘가 달라진 것 같다.

“말했잖아, 내 곁에 남은 사람은 너뿐이라고.”

분명 무심하기만 했던 눈빛이 어느새, 숨길 수 없는 감정을 품고 있었다.

&lt;1권&gt;
1장
2장
3장
4장
5장

&lt;2권&gt;
6장
7장
8장
9장
10장

&lt;3권&gt;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최애에게 배신당하고 악역을 구제했습니다!

최애에게 배신당하고 악역을 구제했습니다! 1권

김만천

&lt;서유기&gt;에 빙의했다.
책에서 고작 한 줄 나왔던 오행산의 산신 오련으로!

“보내주세요. 저는 오련이 아니에요. 아니, 물론 제 이름도 오련이 맞긴 한데, 이 세계의 오련이 아니라고요.”
“흐음…….”

오련은 석가여래에게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 달라 빌지만
그는 손오공을 감시하고 훗날 삼장법사를 도우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 하고.

그렇게 집에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손오공을 감시하고.
삼장법사가 찾아올 날을 기다렸지만, 오련에게 돌아온 것은,

“나 안가.”

손오공의 파업 선언과 그 대신 이마에 쓰게 된 긴고아.
그럼에도 오련은 눈물을 머금고 삼장법사를 따라가는데……!

* * *

“밖에 나갔다 올 때마다 너는 항상 냄새를 묻히고 와. 어떤 때는 시원한 물 내음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따뜻한 바람 내음, 그리고 향긋한 꽃 내음도. 그러면 가끔 상상하게 돼. 너처럼 이곳도 아름다운 곳일까.”

원작과는 달리 다정해진 손오공과,

“살생이라니. 저들이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죽을죄는 아니었어. 왜 이렇게 잔인하게 죽인 거야? 그것도 불로! 고통스럽게!”

죽을 것을 구해 줬더니, 잘잘못을 따지는 일행의 암덩어리 내로남불 끝판왕 삼장법사,

그리고 저팔계와 사오정이 함께하는, 오행산의 산신 오련이 서천으로 경을 구하러 가는 모험기!

1권
1. 오행산의 산신 오련과 대요괴 손오공
2. 당나라의 위기와 삼장 법사의 서천행
3. 해방된 손오공과 긴고아를 쓰게 된 오련
4. 관음서원의 조사와 흑풍괴
5. 삼장의 첫 번째 제자, 저팔계
6. 황풍령의 황풍대왕과 납치된 삼장, 그리고 용마
7. 삼장의 두 번째 제자, 사오정
8. 오련을 향한 손오공의 마음
9.진원대선과 인삼과

2권
1. 허무하게 스러진 강시요괴
2. 위기의 화과산
3. 파월동의 황포노괴와 보상국의 셋째 공주 백화수
4. 태상노군의 파초선
5. 오련의 파초선과 홍해아의 삼매진화
6. 옥룡과 흑수하의 타결
7.팔백리 통천하의 영감대왕

3권
1. 자모하를 마시고 잉태하게 된 손오공과 일행
2. 낙태천을 지키는 여의진선
3. 위기의 삼장
4. 검은 피의 육이미후
5. 우마왕과 나찰녀, 그리고 격전
6. 오련의 잃어버린 기억
7. 회자정리거자필반(會者定離去者必返)
8. 완성된 진경
9. 제자리로

외전
1. 손오공의 잉태
2. 부전여전(父傳女傳), 모전여전(母傳女傳)

서유기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서유기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1권

준희

순진하고 예의 바른 그웬 프레이야에게
장난과도 같은 이상한 졸업 과제가 주어진다.

‘그 남자의 소중한 것을 훔쳐 오라니. 왜 하필…’

냉정하고 올곧은 성기사, 리오넬 케이서스.
오래도록 마음에 품은 늦된 짝사랑.

부모님이 정해 주신 약혼자를 생각하며 흔들리는 감정을 눌러 보지만,
운명은 그녀를 케이서스 공작가로 이끌고 만다.

***

“설마 여기까지 와서 모두 없던 일로 해 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흐, 흐윽. 뭐든지 다 할 테니까, 이제 그, 마안.”
“미안해요. 어지간해선 당신 말을 들어주고 싶은데 너무 오래 참았어요. 오늘은 당신이 참아요.”

허릿짓에 박차를 가하며 그는 그웬의 납작한 배를 느릿하게 쓰다듬는다.
선량한 그웬을 제 곁에 매어 두기 위해서 아기만큼 확실한 존재는 없었으니까.

“한 번에 만들어지면 좋을 텐데.”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에필로그

성기사님을 함부로 유혹하면

몽글몽글떡

#서양풍 #츤데레남 #계략남 #원홀투스틱 #체벌플

직전 임무를 실패하고 지독한 체벌을 받은 브로나는 이번엔 목숨을 담보로 마스터로부터 지령을 받는다. 그것은 바로 난봉꾼 러셀 바덴 후작의 서류를 훔쳐 오는 것! 하여 브로나는 귀족 영애로 위장해 그에게 접근하는데… 이게 웬 횡재? 다른 이로부터 추파를 받는 브로나 구해 준 후작이 그녀를 자신의 저택에 묵게 하는데…?!

*

브로나는 바닥에 나이트가운을 내려놓고 바덴 후작 허벅지에 올라탔다. 그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며 시선을 위로 올렸다. 잘생긴 건 알고 있었지만 자다 일어난 부스스한 모습도 매력적이었다.
성질 더러운 마스터에게서 가학성을 뺀 느낌?

“러셀 님, 전부터 당신을 사모했어요. 절, 받아 주세요.”

일종의 도박이었다. 아무리 여자를 좋아하는 러셀이라도 선 넘는 건 싫어했다. 이대로 원나잇을 하든지 맨몸으로 쫓겨날 건지는 미래의 나만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허벅지에 닿고 있는 이 기다란 거… 그거 맞지?
살갗에 닿는 굵다란 기둥의 존재를 알아차린 브로나는 침을 꼴깍 삼켰다.

‘뭐가 이렇게 커?’

미리 마스터의 것을 먹어 봐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브로나는 기함할 크기에 기겁하며 벌떡 일어났을지 모른다.

“그래? 진작 얘기하지. 며칠 두고 보다 부르려고 했는데.”

‘응?’

순간 브로나의 눈에 러셀의 얼굴 위로 음흉한 미소가 스쳐 간 게 보였다.
뭐지. 착각했나. 바덴 후작이 다른 건 몰라도 여성에 대한 매너는 신사라고 소문난 사람인데.

“웁.”

러셀이 브로나의 머리카락과 목덜미를 붙잡았다. 놀라 살짝 벌어진 입술 안으로 자신의 혀를 덧붙이듯 밀어 넣었다.

악당과 난봉꾼의 콜라보

디써텀

불의의 사고로 가족 모두를 잃고 저택마저 타버려 오갈 데 없어진 브리앙 파라디아를 궁으로 데려온 황제 카빌 헬리우스. 아름다운 그녀에게만은 항상 관대하고 다정하지만 그 배려 이면에 감추어진 서늘함이 브리앙의 숨통을 조인다.
그런 그녀를 벌레만도 못하다 혐오하며 그 오만함을 숨기려 들지도 않는 요하네스 하이작. 그는 브리앙 파라디아를 망치고 싶어 하지만, 그 경멸마저 과격한 소유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데.

* * *

“너의 사랑이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고통이 되겠다. 너의 약점, 수치, 은밀한 쾌락, 죄악감……. 네가 나를 거부할수록 예민하게 퍼지는 고통의 감각, 너의 통각점이 되겠다는 말이다!”

구원인 줄 알았던 이가 사실은 제 생을 진창으로 밀어버린 남자였으며.

“브리앙.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고 당신 눈을 가려준 거지, 다른 새끼 품을 떠올리거나 그리워하라고 해 준 배려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허리 똑바로 들어.”

원수라고 증오해 온 사내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갖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브리앙.

“나를 죽이고 싶어 하면서……. 내가 정말로 죽어버릴까 봐 손 하나 까딱 못 하는 당신 꼴 좀 보세요.”

눈물이 스민 그녀의 녹안으로 핏빛이 침잠하기 시작했다.


표지 디자인 :  여울

블러디, 그린

블러디, 그린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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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에서 빌려온 신작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