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이 일을 남편과 상의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남편은 분명히 그녀가 행동을 바르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작자가 따라붙은 것이라고 질책을 할 것이다. 그러잖아도 보험일 때문에 귀가가 늦어지면 바람이라도 피우는 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남편이었다. 그녀는 이 일을 어떻게 할지 별별 생각을 다해보았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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