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와 오대의 숨겨진 역사를 복원하다 《남부신서(南部新書)》는 북송(北宋) 진종 대중상부 연간(1008∼1016)에 전역(錢易)이 편찬한 역사 쇄문류(瑣聞類) 필기 문헌이다. 당나라와 오대(五代)의 방대한 고사를 10권 862조로 엮어 낸 이 책은, 당시의 전장 제도부터 정치 사건, 조야의 일화, 문인의 사적, 사회 풍속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찬자인 전역은 오대십국 오월(吳越)의 왕족 출신으로, 북송 초 서곤체(西崑體)의 선구자로 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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