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5권. 독특한 영국 예술의 하나인 전조 명종술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치밀한 구성으로 추리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복잡한 전조 명종술로 인해 국내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으며, 이번에 번역을 맡은 김영애 번역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국 교회 종탑을 누비는 생생한 피터 윔지 경을 만날 수 있다. 원작의 제목 ‘The N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