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뇨, 후아레스의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인간 악의 진화를 추적하다 현재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유작 장편소설이다. 볼라뇨는 데뷔한 이래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스페인어권의 온갖 문학상을 휩쓸며, 라틴 아메리카를 뒤흔든 대형 작가다. 그러나 성공의 단꿈도 잠시, 군사 독재 정권에 의해 오랫동안 정치적 망명에 내몰리며 쇠약해진 볼라뇨는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필생의 역작 『2666』의 집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