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 소설과 포스트모더너 소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새로운 지평의 소설 대담한 주제와 독창적인 서술방식으로 주목을 받은 존 파울즈의 대표작으로, 매혹적인 미스터리와 에로틱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소설이다. 19세기 소설의 전지적 작가 시점을 수용하면서(또한 슬며시 조롱하면서), 옷깃의 주름에서부터 어투의 어색함에 이르기까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세심하고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대의 위선과 억압에서 벗어나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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