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실)상에서는 우리가 사는 도시의 문제를 드러내면서, 어떤 도시로 만들어가야 할 지를 그린다. 또한 20여 년 전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 설계경기 최종 5개 작에 오르면서 눈길을 처음 끌었던 김정주와 윤웅원(제공건축)의 최근 작업들의 가치를 리뷰하며, ‘김인성의 낭만비평’은 쿱 힘멜블라우(Coop Himmelblau)의 부산 <영화의 전당>을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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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루어진 몇 설계경기에 초점을 두었다. 얼마 전 발표된 “노들(꿈)섬 공간·시설 조성(3차) 설계공모 심사 총평”과 “여 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 당선작 심사평”을 비판적으로 읽는다. 그 두 프로젝트를 포함해 서울시가 시행해온 근간의 모든 설계경기를 책임지는 서울시 총괄건축가 승효상과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국제현상설계의 심사위원장이었던 김종성을 만나 설계경기를 포함해 여러 건축문제들에 대해 들었다. 건축가 손진과 김인철의 작업들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일찌감치 이론과 실천, 즉 테오리아(theoria)와 프락시스(praxis)를 대비하여 사용하며, 둘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설명한 바 있다. 비트루비우스 역시 『건축십서』 서두에서 실무와 이론 두 가지 모두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그에게 실무는 주로 육체적인 것과, 이론은 비례원리와 관계 깊다. 그렇다면 현재적 관점에서 이론과 실천/실무는 어떻게 독립적으로, 혹은 상호 의존하며 확장될 수 있을까? 실제 현장에서는 지적
삶과 무관한 건축은 이미 건축이 아닐 터, ‘건축의 힘’을 화두로 삼아, 건축이 어떻게 인간적인 삶에 복무할 수 있을지 숙고한다. ‘전통(건축)의 해석과 고유성’은 ‘건축의 한국성'을 이어갈 의도로 잡은 것으로, 집담회에서 발표된 김경수의 원고에,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대담과, 한국성이든 고유성이든 결국은 ‘지금 여기’ 번역 작업에 필요한 글을 덧부쳤다.
계간 건축평단 2015년 겨울호(통권4호)의 전자책. 이번 호는 ‘한국성’에 집중했다. 설문의 형태로 꾸민 다음의 두 질문으로써 윤곽을 그리고자 했다. “① 건축의 한국성을 숙고해야 마땅한가, 그렇지 않은가? ② 마땅하거나 마땅하지 않다 생각하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성’에 대한 논의에 대해 부정적 의견들이 지배하거나 강했던 분위기와 달리, 공철을 제외한 모든 필자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어놓으며 ‘한국성’ 논의가 무척 중요하다 판단했
계간 건축평단 2015년 여름호(통권2호)의 전자책. 이번 호의 주제는 ‘건축가’다. 건축가의 정체성에 대해 거의 모든 필자들이, ‘건물을 구상하고, 구상한 것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데 개입하는 자’라는 보편적 인식의 틀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건축평단 창간기념포럼 ‘세월호 이후의 건축’의 발제 원고를 수록하였다.
(이 책은 계간 건축평단 창간호의 전자책입니다.)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를 여는 김영철의 글은 ‘좋은 건축’을 논의하기에 앞서, ‘건축이란 무엇인지’의 질문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에서 ‘하나의 길’을 내어놓는다. 그의 글은 하이데거의 사유에 기대고 있으며, 시대성을 초월하여 한국 건축이 작금에 직면하고 있는 건축적 행위의 곤란을 치워낼 실마리를 찾게 해준다. 좋은 건축을 해명하는 다른 한 켜는 국내외 건축가/건축지식인들(김성홍 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