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계를 뒤엎은 성(性) 문학의 새로운 표상 『엠마뉴엘』은 첫 출간 당시 검열상의 문제로 저자 이름도 없이 오직 ‘엠마뉴엘’이라는 제목만 표지에 새겼다. 출간되자마자 20세기 에로티시즘이 가지고 있던 모든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면서 문학계에 커다란 충격을 던진 『엠마뉴엘』은 색정소설의 숭배적인 작품으로 거듭남으로써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다른 출판사에서 ‘엠마뉴엘 아산’이라는 저자의 필명만 기재하여 재출간하였고, 저자에 대한 무수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