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그는 소시오패스와 결혼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어릴 때부터 소시오패스였던 자신은 타인과 공감할 수도, 일반적인 윤리의식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없기에, 남편을 사랑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내용이었다. 가령 기고자는 남편이 직장 동료에게 분명히 호감을 느꼈음을 알아챘지만, 질투 대신 그런 사실을 자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에만 실망했다. 동시에 그 여자가 충분히 매력적인 여자라고 납득했다. 기고문이 공개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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