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시 마르삭의 한 고급주택가 저택 욕조에서 온몸이 밧줄로 결박당한 여교사의 사체가 발견된다. 온몸을 밧줄로 결박당한 사체의 목구멍에 풀이 켜진 손전등이 끼어 있고, 정원의 풀장 수면에는 19개의 인형이 떠있다. 온통 집안 가득 볼륨을 최대한 높인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이 울려 퍼진다. 약에 취해 정신이 혼미한 청년이 현장에서 체포된다. 세르바즈 경정은 과거 한때 학창시절을 보낸 추억의 현장인 마르삭으로 출동해 수사에 착수한다. 잔인하고 엽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