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열국지>가 글항아리의 동양고전 시리즈로 완역되었다. 1964년에 김구용의 <열국지> 번역본이 출판되었으므로 무려 반세기 만에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진 셈이다. <동주 열국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다. 수백 개의 제후국이 명멸하고, 수많은 사상가가 온갖 꽃을 피웠으며, 각양각색의 인물 군상이 역사의 무대를 수놓았다.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관포지교, 오월동주, 대의멸친, 화씨지벽, 순망치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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