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ly Ever After……?’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솦속의 공주, 미녀와 야수 등 어릴 적 읽었던 수많은 명작 동화들은 늘 이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로 끝을 맺곤 했었다. 멋진 왕자님과 사랑에 빠져 완벽한 한 쌍이 되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내게는 마치 꿈만 같아서 왕자님을 만나면 그저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같은 게 늘 마음속에 존재해 왔던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