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秦)나라 말기부터 전한 초기까지 중국 중원의 정세를 풀어 쓴 연의(演義) 소설이다. 명나라 때 종산거사(終山居士) 견위(甄偉)가 쓴 <서한연의(西漢演義)>가 원본이다. 실제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토대로 진한 교체기의 이야기들을 모아 살을 붙인 것이다. <사기> 자체가 문학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데다, 우수한 판본이 많아 사료를 접하기 쉬운 장점이 있어, 다양한 해석을 하고 살을 붙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진시황의 천하통일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