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정 강희산 선생이 개인전을 연다. 서예가로 시작했던 야정이 이제 화가로 태어났다. 야정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을 해내고 있다. 정의를 표하는 바이다. 공자는 그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회사후소(繪事後素)가 그것이다. 회사후소는 제자인 자하(子夏)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한 말이다. 자하는 그림에 대해 질문한 것이 아니라 미인을 노래한 시의 해석에 대해 질문한 것이었다. 미인의 조건은 웃는 모습이 예뻐야 하고 눈동자가 아름다워야 한다.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