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얼리즘 만화의 자존심 이희재 화백이 《사기》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본기와 세가로 역사의 흐름을 꿰고, 열전으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생동감 있게 포착했다. 대망의 7권에서는 초(楚)와 한(漢)의 천하 대전, 초한쟁패가 시작된다. 천지를 진동케 하는 막강한 무공의 소유자 항우는 서글픈 초가(楚歌)에 휘감기고, 한신·장량·소하 등 걸출한 실력자를 거느린 유방은 점차 대인의 풍모를 갖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