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결 여름호는 연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시간, 담론, 정체성을 넘어서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정동들이 이번 시결 여름호의 핵심이다. 현재는 시기가 아니라 세계의 범주를 돌파하려는 정동들의 종합이다. 시는 그러한 노력, 징후의 최전선에 서 있다. 구석에 밀려난sink 것들을 다시 끌어내어 미래로 이어지는synk 계단을 빚는 것이 시의 역할일 것이다. 시결의 눈에선 전승민 평론가가 송희지, 김혜순을 통해 성별과 시대를 초월한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