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이름은……" 강력계 반장 조시의 새벽을 깨우며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새까만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새빨간 피 웅덩이 속에서 발견된 여인. 처참하게 살해된 여인의 곁에는 223이라는 의미 모를 숫자가 적힌 카드가 떨어져 있다. "펠리페 바예호(Felipe Vallejo)." 그런데 이 불쌍한 피해자의 이름이 조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담당 검사인 벨의 풀 네임과 같은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이거, 두고 가셨어요." "이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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