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맨 처음 구절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로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는 무턱대고 공부만 끊임없이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즐거운 일도 아니거니와, 천하의 공자라고 해도 그런 식으로 공부를 강요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구절은 누가 뭐라고 해도 공자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왜 그럴까요? 공자가 말하는 것은 ‘공부+공부+공부+공부…’ 같은 공부의 무한 반복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