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간성이야말로 새로운 SF의 본질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현실의 지리멸렬함을 직조하는 작가, 이묵돌이 선보이는 첫 번째 SF. 날카로운 신념과 담담한 유머로 ‘인간의 단면’을 그려온 이묵돌 작가의 첫 SF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서있는 현실의 부조리함을 그만의 언어로 거침없이 직조하던 이묵돌이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에서 한 발자국 멀어져 초현실에서 현재를 향해 일침을 날린다. 독자들은 작가가 목소리를 키워보고자 창조한 세계관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