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탈장으로 죽었다. 5일 가량 그는 온몸이 새까맣게 되어서 침대 위에서 몸부림을 쳤다. 굳게 눈을 감은 채 이빨을 갈며 이따금 아내에게 말했다. "쥐약을 좀 줘, 독약을 먹여 달라구..." 의사는 미하일에게 따뜻한 물로 습포를 하라고 말하며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즉시 입원시키라고 말했다. "썩 꺼져 버려! 나는 혼자 죽을 거야. 개새끼 !" 하고 미하일은 쉰 목소리로 악을 썼다. (중략) "저 작자가 죽었으니 펠라게야는 더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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