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넘어서 새로운 여정으로 소설가에게 중요한 것은 그 소재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이다. 『블루 인 러브』는 인간 내면의 상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로, 경기도 문학상을 수상한 이정은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상처 없는 삶은 없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입힌다. 그러나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를 주지 않으면 상처가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 없다. 이는 각자 상처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렸다. 상처에 대해 집착할 때 부풀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