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우리 선현들이 종교로까지 승화시킨 풍류의 세계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는 《풍류왕 김가기》는 기존의 역사소설 문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수학과의 접목이다. 천 년 전의 풍류인이 도달했다는 수학 및 과학 일반에 관한 수준과 경지가 예사롭지 않다.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와 백일승천의 과학적 해석, 다른 우주의 존재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