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아, 네가 원치 않더라도 너는 역사의 흐름을 정면으로 맞닥뜨릴 것이다. 너도 어쩔 수 없이 빨려가듯 끌려 들어가 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운명의 힘이지. 너로 인해 이곳은 주인이 바뀐다. 그리고 너는 아주 많이 괴롭고 외로울 것이다. 심장을 잃고 영혼이 죽은 상태로 사지(四肢) 멀쩡히 살겠느냐, 아니면 사지를 잃고 네 심장을 살려낼 테냐.” 인생을 관통한 만남. 동로마 심장 천년의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무너뜨릴 오스만제국 젊은 술탄 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