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SF, 판타지, 호러…… 한 권으로 각양각색 장르를 맛보는 놀랍고도 즐거운 경험 매달 공모해서 매달 나온다! 한국 장르소설 작가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작품을 만나는 시간
소장 7,500원
키보드 대신 둥근 원판이 달린, 초창기 컴퓨터를 닮은 ‘거울’이라 불리는 기계가 지구에 돌아왔다. 연구원 갬은 이 기계가 하루에 세 번, 질문을 하면 무엇이든 대답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갬은 동료 림을 데려와 거울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대여 550원
소장 1,100원
아무도 없는 집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시야 끝으로 누가 쳐다보는 듯한 기분이 들고, 누군가 베란다를 걷는 듯한 기척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는 하얀 벽지밖에 없다. 나는 이것이 귀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 말해봐도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다. 그래서 귀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나는 오컬트 동호회를 따라 흉가 체험을 떠난다.
조별과제를 핑계로 찍은 도현의 우스꽝스러운 영상을 상모가 악의적으로 온라인 게시판에 올려버린다. 그로 인해 도현은 심한 조롱을 받게 되고, 이에 담임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기만 한다. 끝내 도현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라? 눈을 떠보니 담임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순간으로 돌아와 있다. 이번에 도현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
공양미 삼백 석을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어렵사리 자신만의 가게를 열었건만, 팬데믹이 겹치면서 점차 난항에 빠져가는 ‘심청’. 골수 이식을 위해 클론으로 만들어졌으나 누구도 보호하지 않아 버려진 ‘심청’……. 무엇이 그녀들을 이토록 비극적으로 만들었을까? ‘심청’의 삶은 과거부터 먼 미래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우리 엄마는 외계에서 온 생물체다. 엄마는 웃는 법을 모르는 데다 슬플 때는 박수를 치고, 즐거울 때는 방귀를 뀐다. 엄마가 살던 별은 영하 167도였기에 한겨울에도 보일러를 틀지 않았고, 김밥 공장에서 일할 때는 하루에 무려 900줄이나 김밥을 만들었다. 그래도 믿기지 않는다고? 내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당신도 우리 엄마가 제발 외계인이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남편 재호가 사라진 지 벌써 석 달째. 유선은 재호를 찾던 중 그가 어떤 여자에게 주기적으로 돈을 보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순종적이고 착하며 자애롭기까지 하던 남편. 동시에 제 아들에게는 어째선지 비정하던 남편. 유선은 남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이혼서류를 품에 안고 재호의 고등학교 동창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