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선우휘의 소설은 휴머니즘이 비록 이데올로기로서는 퇴색한 이름이라 할지라도 문학적으로는 여전히 살아 있는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전후세대의 문학이 지나간 세대의 유적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떤 것이라는 실감을 안겨주었다면, 이는 세대간 교통의 공적으로서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것이다. - 한기(문학평론가) 전후 한국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행동적 휴머니즘’의 작가 선우휘 제2회 <동인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