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대도시의 운명에 매몰된 남자가 부르는 자기 인식과 구원의 노래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거장 되블린의 대표작 대공황 시기의 베를린을 몽타주 기법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의 행보와 심리 추이를 내적 독백으로 그리는 등 새로운 소설 쓰기로 독일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주인공 프란츠 비버코프는 사 년간의 형무소 생활을 끝내고 나와 바르게 살아가기로 마음먹지만, 유혹과 배신으로 뒤엉킨 냉혹한 대도시는 번번이 그를 넘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