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 전 실크로드를 쉼 없이 걸었던 한 승려의 기록, 『왕오천축국전』 그 노정의 흔적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기록, 소설 『혜초』 치밀한 고증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우리 역사 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 김탁환의 신작 장편소설 『혜초』가 출간됐다. 혜초는 두 발에 의지하여 아시아 문명권을 넘나든 우리 역사 최초의 ‘세계인’으로, 그동안 실크로드 여행기나 『왕오천축국전』 연구서들에서 혜초가 다루어지긴 했지만, 소설로 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