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프루스트, 로브그리예에게 소설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플로베르 음악적인 문체 실험으로 20세기 누보로망의 전범이 된 작품 예술가도 혁명가도 되지 못한 젊은 몽상가의 열정과 고뇌를 그린 자전 소설 『감정 교육』은 플로베르가 청년 시절부터 구상하여 『마담 보바리』의 성공으로 문학적 절정기에 이르렀을 때 소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아 완성한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영웅과는 거리가 먼 평범하고 소심한 주인공, 교훈과 선악 판단을 배제한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