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혁명의 주역, 민초들의 이야기_『변란變亂』 율곡 이이(栗谷 李珥)가 세상을 떠난 지 8년 뒤에 임진왜란이 발발했다. 동서로 나뉜 당쟁의 한가운데서 병약해진 조선사회를 염려했던 이이는 임란과 호란을 미리 내다본 선각자였다. 그러나 그의 예리한 혜안만으로 조선을 구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던 위대한 왕이나 선비, 그리고 영웅들만이 나라를 걱정했던 것은 아니었다.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