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떤 소설은 시간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다. 찰스 디킨스의 『골동품 상점』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1840년에 발표된 이 소설을 지금 읽는다는 것은, 마치 19세기 런던의 어두운 골목길을 걸으며 인간의 가장 순수한 사랑과 가장 파괴적인 욕망을 동시에 목격하는 일과 같다. 이야기는 간단해 보인다. 열네 살 소녀 넬과 그녀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골동품 상점. 하지만 디킨스는 이 단순한 설정 안에 인간 본성의 모든 면을 담아낸다. 할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