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을 함께 산 남편이 사라졌다 그런데 그가 다녔다는 회사에는 남편이 없었다 어느 날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남편의 차가 발견된다. 차 안에는 휴대전화와 지갑, 정체를 알 수 없는 핏자국이 남아 있다. 남편의 행방을 찾던 서진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이 3년 동안 다녔다는 회사에 그의 재직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가짜 명함, 사라진 노트북, 낯선 사무실. 남편의 흔적을 따라갈수록 서진은 자신이 알지 못했던 그의 삶과 마주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