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전체를 하나의 위대한, 그리고 방대한 예술 작품으로 재창조해 내려는 작업으로, ‘우리의 역사서가 왜 인과관계로만 설명되어야 하는가, 역사를 인과관계만으로 설명하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역사 연구에서는 금기나 다름없는 의문부호와 말줄임표를 ‘남발’하며 작가는 죽음, 종교, 언어의 탄생 과정을 마음껏 ‘상상’하고 독백한다. 한 마디로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같다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