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Poil de carotte)는 1894년 쥘 즈나르가 쓴 소설이다. 르나르가 신문과 잡지에 발표된 주인공 ‘홍당무’를 중심으로 한 많은 단문에 수편의 글을 더하여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그 뒤 단막물(單幕物)로 극화하여 호평을 받았다. 붉은 머리털에다 주근깨투성이여서 '홍당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은 언제나 매정하고 고집이 센 어머니의 심한 구박으로 시달림을 받는다. 두 사람의 대립을 가만히 지켜만 보는 말없는 아버지, 그리고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