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시피 《삼국지》는 그 이야기가 방대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이 때문에 일제시대 박태원을 시작으로 박종화, 김동리, 김광주, 김구용, 김동성, 이문열, 조성기, 김홍신, 황석영 등 쟁쟁한 작가들에 의해 번역 또는 평역되었다. 이중 정비석의 《삼국지》는 이문열의 《삼국지》처럼 작가의 평()과 해설이 들어가 있지 않다. 이에 6권으로 되어 있지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원전의 내용을 보다 충실히 다루고 있다. 정비석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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