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을 쉽게 펼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난해하고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특히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라는 표현 때문에, 어떤 이들은 이 책이 인간에게는 닫혀 있는 비밀 문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책이 아니다. 본문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대부분의 상징은 앞뒤 문맥 속에서 그 의미가 설명되거나 해석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