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의 문이 열린 뒤, 마을은 더 깊은 침묵 속으로 가라앉는다. 사라진 여자의 흔적, 바다에서 발견된 유품, 조작된 기록과 서로 다른 증언. 윤서린은 인어의 저주로 알려진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오랫동안 만들어지고 유지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진실을 밝히려는 순간, 또 한 사람이 사라진다. 서린은 빈집 깊숙한 곳에 숨겨진 방과 붉은 등대의 오래된 기록을 통해, 과거의 죽음과 현재의 범죄가 하나의 비밀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