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내가 처음 경매에 발을 담근 때는 아마도 ‘대한공경매사협회’때부터다. 순고 선배이기도 한 도기안 공경매사협회와 낙성대에서 만났을 때, 나는 코리아리포스트(재건축재개발전문 신문) 취재기자였고, 순수하게 경매를 알고 싶어서 인터뷰를 하다가 ‘고향 선후배’ 인연이 닿았다. 도기안 협회장은 나에게 “경매는 부동산을 법원에서 싸게 사는 것이다”고 경매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그러나, 경매는 결국 부동산을 사는 것이라서, 돈이 없으면 물건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