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일시종주를 통해서 본 백두대간의 문화와 역사 이 책은 지리산 천왕봉을 시작으로 강원도 진부령까지 백두대간을 일시종주한 체험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이미 두 번에 걸쳐 백두대간을 종주한 나에게 무엇이 또다시 일시종주에 나서도록 한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두 번에 걸쳐 대간을 완주했지만 그 길이 머릿속에 명쾌하게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대간 산행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단순히 마루금만 이으면 된다고 생